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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50대 남자의 스티바A 크림 사용에 도전하기

by 물결 941213 2023.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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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23년 차 직장인 아저씨인데, 다른 사람들보다 나이 들어 보인다는 말에 고민이 생겨 알아보다가 스티바 A 크림을 알게 되었습니다. 피부개선에 거의 만능처방이라는 소리가 있는데, 피부관리 자체가 처음인 제가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1. 피부관리를 고민한 배경 

 

저는 살면서 스킨도 제대로 바르지 않고 살았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얼굴이 건조하고 당기는 느낌이 심해져 로션은 좀 바르는 편인데, 그 외에는 특별히 관리를 하지 않았습니다. 가끔 와이프가 여름에 시원하게 알로에를 발라주거나, 잠깐 거실에서 낮잠을 잘 때 피부팩을 올려 준 적은 있습니다. 

 

그러다가, 회사에서 다른 동년배에 비해 나이 들어 보인다는 소리를 반복해서 듣다 보니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가 되었습니다. 한두 번은 그냥 넘어갔습니다. 제가 약간 무신경 스타일이라 남들이 하는 소리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편이었거든요. 

 

하지만, 한번, 두 번, 세 번이 반복되자 무신경한 저도 기분이 상하고 피부관리를 좀 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와이프에게 부탁해서 피부에 좋은 크림을 몇 개 받아서 쓰고 있고, 알로에도 대용량 팩을 하나 받아서 수시로 바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십 년간 방치한 이 피부가 그렇게 쉽게 개선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피부과에 가서 레이저 치료라는 것을 한번 해 보았는데, 비싼 돈을 들인 만큼 좀 나아진 것 같았지만 지속성이 떨어졌습니다. 결국, 그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고가의 비용을 계속 투자해야 했던 것입니다. 

 

제 형편에 그렇게까지 하면서 변신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방법이 있을지 알아보다가 유튜브의 신묘한 알고리즘에 의해 스티바 A 크림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2. 스티바 A 크림의 부작용 

 

먼저 스티바 A 크림은 피부과 의사의 진단서가 필요한 약품입니다. 가격은 약 4~5만원 수준입니다. 그런데, 제가 유튜브를 보고 호기심에 와이프에게 이런 피부개선 크림이 있다고 말하니 와이프가 스티바A 크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놀랍게도 작년 무릎에 피부과 진료를 받고 처방받은 진단서로 스티바 A 크림을 사용하고 거의 새것으로 남아있었던 것입니다. 와이프는 피부가 좋은 편이라 이 크림이 피부주름 개선이 좋다는 소문만 알고 있었고 사용해 볼 생각은 하지 않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가져와 사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와이프에게 수분크림도 하나 얻어 왔습니다. 사용법을 보니 수분크림에 쌀알만큼 스티바A 크림을 섞어서 얼굴 전체에 바르면 된다고 했거든요. 

 

스티바A크림과 수분크림
(스티바A크림과 수분크림)

 

먼저 스티바A 크림은 피부톤 개선이 가능하고 콜라겐 합성으로 잔주름을 없애는데 탁월하다고 합니다. 더불어 피부탄력도 개선되니 이보다 좋은 피부연고는 없을 듯합니다. 

 

하나 구입하면 거의 4~6개월을 사용할 수 있어서 1개월에 1만 원 수준으로 피부관리를 할 수 있으니 가성비도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신 처음에 사용할 때는 적응기가 필요한 연고입니다. 아주 약하게 사용하기 시작해서 피부가 적응하는데 시간을 줘야 하는 것입니다. 

 

처음 사용했을 때 각질이 일어나는 경우는 보습을 충분히 해서 해결할 수 있는데, 피부가 붉어지거나 따갑거나 가렵고, 화끈거리면서 통증까지 수반하는 경우는 레티노이드 피부염이 발생한 것으로 잠시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럴 때는 일주일 정도 사용을 중단하고, 보습을 통해 피부를 가라앉힌 다음 농도와 사용량을 더 줄여서 다시 한번 시도해 보면서 다시 적응해 나가면 된다고 합니다. 보습제를 평소보다 더 많이 섞어서 사용하면 농도를 더 낮출 수 있다고 하니 한번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해서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닌 듯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레티노이드 피부염이 생기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사용 연령은 20대 중후반부터 사용하며, 장기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저와 같은 50대 남자는 권장하는 양보다 훨씬 적게 사용해도 아마 효과는 엄청날 듯 합니다. 워낙 이런 피부관리를 해 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3. 스티바 A 크림의 올바른 사용법 

 

먼저 세안을 하고, 기초제품으로 보습을 한 후 스티바A 크림을 사용합니다. 스티바A 크림의 양은 쌀알 크기 정도로 정말 조금만 짜서 수분크림과 섞어서 사용하면 됩니다. 여기서 저의 경우 기초보습 제품으로 알로에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수분크림은 와이프가 나누어준 '프리메라 알파인 베리 워터리 크림'을 사용할 것입니다. 

 

크림을 바를 때는 얼굴 전체에 고르게 펴 바르면 됩니다. 가장 주의할 점은 스티바A 크림은 반드시 밤에만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스티바A 크림의 성분이 빛에 취약하기 때문에 스티바A 크림이 발라진 상태에서 빛을 쬐면 화학반응이 일어나 이 성분이 깨지게 된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피부에 열과 자극이 발생하여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아침에 일어나서 클렌저를 이용해서 깨끗하게 세안을 해야 합니다. 저는 아침에는 물로만 세수를 하는 습관이 있는데, 아무래도 방법을 바꾸어야 할 듯합니다. 

 

처음에 이 크림을 사용할 때 쌀알 정도의 양을 얼굴 전체에 바르는데 별 효과가 없다고 함부로 그 사용량을 늘리면 바로 레티노이드 피부염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용량을 늘릴 때는 1~2주 간격을 두고 쌀알 하나 정도의 양을 추가해서 조심스럽게 사용해 보는 것입니다. 

 

쌀알 두 개 정도의 양을 발라서 큰 문제가 없다면 1~2주 후에 쌀알 크기의 양만큼 더 추가하는 방법으로 조금씩 그 사용량을 늘려야 합니다. 최대 사용 가능량은 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양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양을 늘리는 방법이 있고, 농도를 증가시키는 방법이 있는데 국내 시판되는 스티바 A 크림은 0.01%, 0.025%, 0.05% 세 가지 농도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피부결이 매끈해지고, 피부톤이 밝아지면서 잔주름까지 사라지는 마법 같은 피부관리 크림인 스티바 A는 최소한 0.025% 이상 농도로 사용해야 합니다. 

 

효과가 좋은 것은 모두 인정하고 있지만, 사용량이 많을수록 농도가 높을수록 부작용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아주 적은 양부터 시작하는 것이 핵심 포인트였습니다. 

 

앞으로 퇴근해서 취침 전에 세안을 마치면, 알로에를 한번 바르고 수분크림에 스티바A 크림을 쌀알 크기 하나만큼 섞어서 얼굴 전체에 바르려고 합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면 클렌징 폼으로 세안을 깨끗하게 하고 로션을 잘 바르고 출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얼굴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계속 모니터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매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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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바A 대체연고 : 가격확인

◇ 프리메라 알파인 워터리 크림  : 가격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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