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글쓰기 쉽게 하는 포스팅 순서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지 1년이 조금 넘어서야 티스토리 글쓰기가 조금 익숙해진 느낌이 듭니다. 정말 만 1년까지는 꼬박 글쓰기가 힘들었습니다. 여러분들께 티스토리 글쓰기를 쉽게 하는 포스팅 순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티스토리 글쓰기 순서 

 

초반에 티스토리를 빠르게 성장시키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포스팅을 많이 하는 것입니다. 처음에 포스팅 하나에 2시간씩 걸리기도 하니까요. 고수들이 조언하는 포스팅 시간은 1개에 30~40분 수준인데, 그런 글쓰기 레벨은 최소 1~2년은 글쓰기를 효율화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한 뒤에나 도달할 수 있는 레벨입니다. 

 

그리고, 그 정도 레벨은 글쓰기 방법을 효율화하는 것보다 정신적으로 글쓰기 자체가 부담으로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몸에 체화되어 있어야 가능합니다. 

 

초보때는 초보에 맞는 글쓰기 순서가 있고, 일단 이 순서를 숙지하여 포스팅을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한번 살펴봅시다. 

 

① 제목 정하기

 

다들 제목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일단 제목만 보고 클릭을 유도해야 하니까요. 그래서 낚시성, 자극성 제목을 많이 사용하는데 티스토리 블로그 제목으로는 맞지 않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검색하면서 자주 보시겠지만, 제목이 길거나 낚시성 제목은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단정하고 정보성 중심의 제목이 많습니다. 

 

본인만의 제목 스타일을 두세 가지 정해서 번갈아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하는 방법, ~ 했던 후기 등 본인이 주로 다루는 소재에 적합한 제목의 형식이면 됩니다. 그리고, 이 제목 형식에 약간의 양념처럼 후킹을 위한 표현을 살짝 섞어 주면 됩니다. 

 

보시는 분들이 끌리도록 하는 구분들인데, 대부분 아래와 같은 단어들입니다. 제목 성격에 맞게 적절하게 배치해 주세요. 

갑자기, 강력한, 경이적인, 공짜, 긴급, 놀라운, 독창적인, 마지막, 믿을 수 없는, 보장, 비교, 쉬운, 서두르세요. 에 대한 조언, 에 대한 진실, 최초의, 특가품, 폭로, 혁신적인, 환상적인 

 

② 서식 불러오기

 

서식은 티스토리 블로그를 작성하는데 꼭 필요합니다. 본인 스타일에 맞는 서식을 먼저 만들어 주세요. 저는 소제목을 3개로 배치한 구조로 서식을 만들어, 배너광고가 들어갈 위치까지 미리 정해서 서식을 만들었습니다. 

 

소제목 폰트와 본문 서체는 모두 에디터에서 제공해 주는 기본 기능을 사용했습니다. 스타일은 본문 1과 기본 서체입니다. 예전에 좀 더 가독성이 높고 예쁜 스타일을 지정해서 사용했는데, 어느 순간 이런 것들은 수익성 블로그에 의미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식은 매우 심플하게 전체 글이 약 1천~1천5백 자가 나오도록 문단을 구성하고, 배너광고를 넣어야 할 위치까지 미리 정하고, 하단에는 연관 글 링크를 할 수 있도록 미리 구성을 해 두면 적당합니다. 

 

③ 본문 작성하기

 

본문을 본인이 취재한 소재에 대해 최대한 담백하게 기술합니다. 글자 수를 늘리기 위해 무리하게 문장을 길게 늘여 쓸 필요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글자의 개수가 아니라 다양한 키워드가 포함되었는지의 여부입니다. 

 

보통 티스토리에서 글을 길게 쓰라는 것은 글자 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그렇게 이야기한 것이 아닙니다. 글을 길게 쓰다 보면 다양한 연관 키워드가 포함되기 때문에 노출이 더 잘되어서 검색 결과가 좋게 나온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본문 작성 시 사진이나 동영상 등은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글을 쓰는데 시간을 잡아먹는 것으로 이러한 이미지, 동영상 편집이 있는데, 글 쓰는데 시간을 더 투입하는 것이 낫습니다. 네이버 노출을 노리지 않는 이상 특별히 이미지가 필요한 사이트는 없습니다. 

 

하단에는 본인 블로그 콘텐츠 중에 연관 글을 배너로 넣어 내부 링크가 돌도록 해 줍시다. 많은 필요는 없고 1~2개면 충분합니다. 반드시 작성한 글과 연관된 콘텐츠로 링크를 합시다. 없으면 차라리 안 넣는 것이 좋습니다. 

 

④ 태그 작성하기

 

태그는 일단 포스트 제목과 본문에서 핵심적인 단어를 태그로 입력해 줍니다. 그리고, 구글에서 핵심 키워드로 검색했을 때 나오는 연관 검색어를 포스트 태그로 입력해 줍니다. 

 

그렇게 했는데 태그 입력할 공간이 남으면, 키워드마스터에서 핵심 키워드를 입력하고 연관 검색어 중에 마음에 드는 것으로 꽉 채워줍니다. 

 

그런데, 태그도 본인이 작성한 글과 연관된 단어를 중심으로 입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색 빈도는 높은데 정작 작성한 글과 관련도가 떨어지면 의미가 없으니까요. 

 

⑤ 맞춤법 검사

 

티스토리 블로그 쓰시는 분들은 꼭 맞춤법 검사를 해 줘야 합니다. 보통 로봇에 제목과 포스트 내용을 검색하는데 맞춤법이 틀리면 이런 로봇들이 글을 가져가는데 문제가 생깁니다. 

 

우리가 포스팅을 하는 이유가 바로 검색 노출을 위해서인데, 크롤링하는 로봇들에게 잘 보이려면 맞춤법 검사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외래어 빼고 가능하면 맞춤법 검사기가 추춘하는 방향대로 수정을 해서 글을 마무리합시다. 

 

⑥ 썸네일 이미지 

 

제가 썸네일 이미지 없이도 글을 많이 작성해 보았는데, 검색하는 데는 문제가 없었지만 조금 보기가 안 좋은 것 같아서 이미지는 썸네일 1개만 추가합니다. 

 

이미지는 보통 구글 이미지에서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로 검색해서 나오는 것을 사용하며, 다운로드하지 않고 캡처한 후 다시 용량다운 사이트를 통해 사이즈를 최소화하여 등록합니다. 

 

이렇게 해야 이미지 때문에 검색 속도가 느려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⑦ 광고 추가하기

 

서식에서 미리 위치를 잡아둔 지점에 광고 배너를 수동으로 추가합니다. 

 

저는 본문을 작성하다가 광고기 필요한 곳에 '광고 1, 광고 2, 광고 3' 이런 방식으로 글자를 미리 입력해 두고, 광고를 추가할 때 검색기를 이용해 해당 위치를 찾아 광고 코드를 붙여 넣습니다.

 

광고는 자동으로 들어가는 상단광고와 하단 광고는 사용하지 않고, 수동으로 추가하는 배너광고만 활용을 합니다. 그 이유는 상단과 하단에도 제가 직접 원하는 위치에 배너를 넣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상단광고는 사용하지 않게 된 이유가 블로그가 오픈되면서 바로 광고가 먼저 보이면, 너무 상업적으로 보여 즉시 이탈하는 경우가 많아 처음에는 글을 간략하게 파악할 수 있는 핵심 문구를 먼저 보여주고 그다음 광고를 노출합니다. 

 

 

 

2. 본인만의 글쓰기 순서가 중요한 이유 

 

저는 위와 같이 7개의 단계에 따라 글을 작성합니다. 

 

이제는 습관이 돼서 그렇게 복잡하거나 불편하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이런 익숙한 느낌이 들기까지 거의 1년이 걸렸던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로 수익을 내는 핵심은 끊임없이 포스팅이 누적된다는 가정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글을 쓰는데 효율화가 되어 있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블로그 수익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인만의 글쓰기 순서는 중요합니다. 소재만 머릿속에 떠올리면 자동으로 글이 착착 나와야 하거든요. 마치 기계적으로 쓰는 느낌이 들 정도가 되어야 한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한동안 주말에 10개 포스팅을 하기 위해 집중했던 적이 있습니다. 토요일 5개, 일요일 5개를 작성하는 것이죠. 당시 저에게는 굉장히 난이도가 높은 목표였습니다. 

 

매주 도전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휴일이면 하루 5편 정도는 무난히 작성을 합니다. 그런데, 이것도 고수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였습니다. 

 

검색을 하다가 알게 된 사실이지만, 하루에 최대 15개까지 작성하는 분이 계시더군요. 물론 이런 것은 난이도가 있는 주제냐 간단한 주제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 자체가 놀랍습니다. 

 

이렇게 많은 포스팅을 하기 위한 첫 단계가 바로 나만의 글쓰기 순서를 갖추는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글이 결국 장기적으로 많은 수익으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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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은 참고해 보세요. 저도 초보지만 늘 블로그를 조금이라도 성장시킬 생각으로 머리가 가득합니다. 

 

왕초보가 티스토리 블로그 수익을 내기 위한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