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부캐의 천국입니다. 밑천이 있는 직장인은 주식, ETF, 코인을 하고, 밑천이 없는 직장인은 온라인 부업을 합니다. 모두 주업과 별개로 나만의 부캐를 키우는 것이죠. 오늘은 밑천 없는 직장인이 부업으로 20만 원을 버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직장인 부업에 대해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직장인이고, 온라인 부업으로 미래의 부캐를 키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같은 꿈을 꾸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직장인 부업으로 부캐를 키우는 마음의 자세
누구나 쉽게 온라인 부업에 뛰어들 수는 있지만, 의미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정신자세가 중요합니다. 밑천이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다들 쉽게 생각하지만, 성공사례가 많이 없는 것으로 보아 쉽게 시작하고 쉽게 포기하는 것입니다.
먼저 시작하기 전에 충분한 조사를 해야 합니다.
직장인이 할 수 있는 부업의 종류는 무궁무진합니다. 온라인 시대가 활짝 만개하여 더더욱 쉽고 간단하게 시작할 수 있는 부업도 많아졌습니다.
때문에 본인이 하고 싶은 부업에 대해 서핑과 책을 통해 충분히 조사를 먼저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히 조사를 할수록 해당 부업에 대한 이해가 놓아지고, 알 수 없는 자신감이 차오르는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일확천금을 노리지 말고, 현실적인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최근에 온라인 부캐로 본캐보다 성공한 사례가 나와서 유튜브에서 본인 성과를 공개하거나, 책을 출판되어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우연히 작성한 전자책이 대박이 난 허대리나, 블로그만으로 월 천만 원을 벌고 있다는 리뷰요청리남이 이러한 사례이고, 카카오 브런치에 등단하여 책을 출판한 분이 관련 경험을 강의로 만들어 강사로 성공한 사례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목표를 세우면 쉽게 지치기 때문에 검색을 통해 본인에게 적정한 수분의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의 경우는 월 20만 원을 버는 것이 첫 번째 도전 목표입니다.
실망감에 익숙해져야 하고, 포기하면 안 됩니다.
부업을 시작한다고 해서 남들처럼 금세 수익이 늘어나지 않기 때문에 실망을 하는데, 본인이 받은 월급의 시급이나 일당으로 비교를 해 보면 온라인 부업의 수익은 형편없을 것입니다.
그럴 바에는 회사 업무를 더 열심히 해서 보너스나 야근수당을 노리는 것이 더 손쉬운 방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적은 금액이라도 이 돈은 내가 회사의 힘을 빌리지 않고 나만의 능력으로 벌어들인 순수한 소득이라는 생각을 하시고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직장인의 가장 큰 약점은 직장을 잃으면 소득이 zero가 된다는 점입니다. 누구나 이 두려움 때문에 부업을 하려는 것입니다. 그 두려움을 느낀다면 하찮은 소득이라고 실망하면 안 됩니다.
부업을 시작하기 전에 이렇게 세 가지만 마음에 염두해 두시면 부캐를 키우시는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이 세가지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세 번째입니다.
실망은 여러 번 하게 됩니다. 성과가 나지 않고, 본인 능력도 탓하게 되고, 끈기도 약해지고 여러 가지 어려움이 생기거든요. 그럴 때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온라인 부업계에 전설적인 이야기가 있습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무조건 성공한다."
2. 월 20만 원을 버는 현실적인 방법
제 사례를 말씀드려야겠네요.
저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통해 애드센스 광고수입을 베이스로 유사한 글쓰기 부업을 연결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블로그와 함께 쿠팡 파트너스와 해피캠퍼스에 독후감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만 열심히 해도 될까 말까인데 여러 가지를 동시에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만, 저는 제 성격을 고려했습니다.
저는 쉽게 지치고 싫증을 빨리 내는 성격입니다. 그래서, 한 가지를 꾸준하게 오래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유사하지만 성격이 다른 부업을 3가지를 조합하는 아이디어를 낸 것입니다.
개인 성격차이므로 이 점은 감안하여 읽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일단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했습니다.
글을 20개 정도 작성하고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후에 일단 티스토리 글을 열심히 작성하였습니다. 원래 글 작성하는 것은 회사에서 많이 하기 때문에 특별히 어려울 것은 없었습니다
하루 평균 광고수익이 1달러 이상 나오기까지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아주 천천히 성장하고 있어서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쿠팡 파트너스를 함께 신청했습니다.
어차피 블로그에 제가 사용했던 제품 리뷰를 올리면서 하단에 간단하게 쿠팡 파트너스 링크를 추가하면 부수입 기회를 한번 더 얻는데 나쁠 것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하는 쿠팡 파트너스는 쿠팡 파트너스만의 수익을 위해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간혹 발생하는 제품 리뷰 포스팅 하단에 줄 링크를 붙이는 정도로 세팅했습니다.
그 이유는, 쿠팡 파트너스를 과도하게 마케팅을 했을 때 혹시나 모체인 블로그에 저품질이나 계정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범위내에서 운영하는 것 뿐입니다.
만약, 본격적으로 쿠팡파트너스를 운영하려고 했다면, 네이버에 새로 계정을 만들어 시작하는 것이 바른 선택이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쿠팡파트너스를 운영하면, 실제 제가 사용한 제품에 대한 리뷰를 충분히 할 수 있기 때문에 작지만 꾸준한 쿠팡파트너스 수익이 유지가 됩니다. 한번 휙~ 지나가는 콘텐츠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해피캠퍼스 독후감을 올리고 있습니다.
독후감을 시작한 것은 다른 이유가 아니라 책을 읽고 블로그에 독서감상 후기를 올리는데, 아차피 읽은 책에 대해 쓰는데 블로그만 쓰는 것이 아까워서 독후감으로 재편집해서 해피캠퍼스에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저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중첩되는 내용에 대해 수익 채널을 2개 더 얹은 것뿐입니다. 별도로 새롭게 제2, 제3의 부캐를 키우는 것이 아닙니다.
블로그를 쓰다 보면 글 소재가 없어서 많이 고민을 하게 되거든요. 그걸 때면 저는 책을 많이 읽고 책에서 소재를 얻어 블로그를 씁니다. 그리고, 콘셉트에 맞다 싶으면 독후감으로 재편집하여 올리는 것입니다.
해피캠퍼스는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꽤 오래된 문서 공유 사이트입니다. 독후감뿐만이 아니라 모든 종류의 리포트, 기업분석자료, 자기소개서 등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독후감은 주로 교양수업의 과제물로 나오는데 여기에 적합한 서적인 경우에 독후감을 쓰면 됩니다. 최신 서적도 좋고, 인문고전도 좋습니다. 제 경험상 고전 서적의 독후감이 잘 팔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통 대학교 입학하면 꼭 읽어야 하는 독서목록 100선 같은 리스트에 나오는 책들이 적당합니다. 내 교양 공부도 되고 일거양득입니다.
3. 이렇게 키운 부캐의 소득의 구성
얼마 되지 않은 온라인 부캐지만 열심히 목표를 향해 전진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월평균 10만 원이 약간 넘는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이제 하루 평균 2달러를 넘게 돼서 한 달에 약 6만 원 정도의 소득이 나옵니다. 그리고, 쿠팡 파트너스에서 꾸준하게 3만 원 정도가 나옵니다. 나머지 1만 원 정도가 독후감에서 나옵니다.
운이 좋으면 좀 더 나오기도 하고 그러는데 아직 20만 원에는 못 미치고 있습니다.
메인 수익 채널이 티스토리 블로그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 구조를 유지하면서 꾸준히 운영하면 곧 월 20만 원의 수익을 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구조의 매력은 한번 도달하면 별다른 관리를 하지 않아도 오랫동안 동일한 수익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모두들 온라인 부업을 선호하는 것이겠죠.
현재 이 월 10만 원의 수익은 제가 한 달간 즐겁게 생활하는 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영양제 구독 서비스, 전자책 구독 서비스에 사용하고 소액이 남으면 제가 좋아하는 느린 마을 막걸리를 사 먹고 있습니다. 매월 사용해야 하는 고정비 영역에 쓰고 있습니다.
그만큼 월급은 아껴서 좀 더 다른 투자처에 넣어서 노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혹시 블로그를 막 시작하시 분이 계시다면 아래 포스트 참고해 주세요.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온라인 부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드센스 승인을 초조하게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이유 (0) | 2021.11.23 |
---|---|
티스토리 상단광고가 수익에 도움이 된다는 믿음에 대해 (0) | 2021.11.21 |
1개월간 카카오뷰 사용 후 티스토리 방문자 늘리기 테스트 결과 (0) | 2021.11.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