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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붙박이 장에 에어베리 스마트 의류관리기를 1년간 사용해 본 결과

by 물결 941213 2021.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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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에는 에어베리를 벌써 1년째 이용하고 있습니다. 작년 겨울에 와이프가 에어베리를 주문해서 처음 박스를 열어보고 꽤 귀엽게 생긴 물방물 모양의 장비를 보고 신기해했습니다. 안방과 서재방에 있는 붙박이 장을 열면, 옷 냄새라고 할지, 꿉꿉한 냄새가 나는 것 때문에 구입한 물건이었습니다. 

 

1년째 만족했으니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는데, 아이디어 제품치고는 매우 효과가 좋은 편이었습니다. 혹시, 에어베리를 사용해 보려고 검색하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참고해 주세요. 

 

 

 

1. 에어베리는 어떤 가전제품인가? 

 

1년 전에 막 출시가 되었을 때는 지금처럼 스마트 의류관리기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아이디어 제품으로 출시가 되어 다들 신기하고 궁금해서 하나씩 구입해 보던 시기였습니다. 

 

지금은 꽤 판매량이 많아 정식으로 의류관리 기기라는 명칭을 광고로 내세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누적 30만 개를 판매했다고 하니 히트상품이 맞는 듯합니다. 

 

이 제품은 옷장이나 드레스룸, 행거에 걸어두는 물건인데, 자체적인 충전 기능으로 내부에 향기를 뿜어주고, 좁은 옷장 속의 공기를 순환시키고, 곰팡이를 억제하고, 탈취작용을 합니다. 

 

메인 기능은 옷장 속에서 향기를 순환시키는 것입니다. 

 

(에어베리 향기관리)

 

에어베리를 옷장에 걸어두면, 옷장을 열 때마다 향기로운 냄새가 가득해집니다. 비누향기부터 꽃향기까지 다양하지만, 무거운 옷 냄새가 안 나도록 해 주기 때문에 기분 좋게 옷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옷장에 물먹는 하마라든지, 신문지를 깔아 둔다든지 해서 제습을 방지하는데, 에어베리는 살균과 제습기능으로 해 줍니다.  

 

재사용이 가능한 제습젤을 넣어서 습기를 제거할 수 있는데, UV램프가 있어서 살균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살균 테스트 결과가 있는데, 1년이 지났는데 램프에 기능이 유지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습젤은 전자레인지로 1분 정도 건조하거나 햇빛에 말리면 얼마든지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USB로 충전하면 한 달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내부에 팬이 있는데 도움이 매우 적어서 옷장에 넣어 두었을 때 귀에 거슬리거나 하지 않습니다. 

 

 

 

2. 1년간 사용해 본 결과 

 

하나는 와이프 옷장에 걸어두고, 하나는 제 옷장에 걸어 두었습니다. 

 

작년에 사 왔을 때 몇 개월 사용하다가 금방 고장 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1년 동안 고장 나지 않고 잘 사용 중입니다. 내구성이 생각보다 좋은 것 같습니다. 

 

구조가 단순해서 내부에 30초 간격으로 짧게 짧게 팬이 돌아서 향기와 제습을 해 주는데 팬의 내구성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에어 베리의 효과가 좋게 하기 위해서는 옷장에 옷을 너무 빡빡하게 걸어두면 안 됩니다. 사용해 본 결과 제 옷장에는 옷이 너무 많아서 에어베리가 원활하게 공기를 순환시키지 못해서 처음에 효과가 크지 않았습니다. 

 

와이프가 대부분의 옷장을 넓게 사용하고, 제 옷장은 면적도 좁은데 사시사철 옷을 다 걸다 보니 너무 빡빡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안 입는 옷을 대폭 정리하고 사용하니까 한결 효과가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제습기능은 별도로 물먹는 하마와 같은 제습제를 옷장에 1~2개 넣어 두었습니다. 에어베리만으로는 제습기능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에어베리는 곰팡이를 막고, 향기를 제공해 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향기가 다양하기 때문에 본인이 좋아하는 향기를 고르고, 구입 시 다양한 이벤트와 세트 상품으로 구성을 하고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제품 패키지를 구입하면 됩니다. 

 

저희는 처음에 향기 1대, 살균 1대를 각각 사서 테스트를 해 보고 살균용은 효과가 떨어져서 향기 1대를 더 구입했습니다. 

 

 

3. 이제는 어느 정도 검증된 제품 

 

저로서는 이미 1년을 사용해 오고 있기 때문에 만족하고 있고, 아직도 잘 팔리고 있는 것으로 보면 시장에서 어느정도 검증이 된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능은 저소음 팬이 돌면서 향기 나 제습기능을 옷장 안에 퍼지게 해 주는 것으로 단순합니다만, 사람들에게 아쉬운 점을 해결해 주는 해결사로서 한몫한 것 같습니다. 

 

에어베리 기기를 판매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항기 블록과 제습젤을 판매하여 꾸준히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도 매우 스마트한 것 같습니다. 

 

옷장냄새가 싫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한번 사용을 생각해 봐도 될 듯합니다.  

 

 

 


 

저도 와이프 때문에 알게 되었지만, 평소 냄새에 민감하다면 에어베리를 사용했을 때 만족감이 특히 높을 것 같습니다. 전 조금 둔감한 편이어서 있으면 좋고, 없어도 불편한 점을 잘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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