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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혼자 살 때 꼭 필요한 아이닉 에어프라이어 16L 사용후기

by 물결 941213 2021.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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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아이닉 에어프라이어를 구입한 것은 약 8개월 전입니다. 만약 그때 이것을 사지 않았다면, 아마 지금쯤 삼성 비스포크 큐커를 사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만큼 대용량 에어프라이어 오븐은 꼭 필요한 주방기기라는 의미입니다. 

 

주방장비에 손을 잘 안대는 저도 지금은 꽤 익숙하게 아이닉 에어프라이어로 원하는 음식을 만들어 먹곤 합니다. 나중에 제가 혼자 살게 되더라도 이런 방식의 에어프라이어는 꼭 한대 가지고 있어야겠습니다.  

 

 

 

1. 중년 아저씨의 아이닉 에어프라이어 사용법 

 

저는 결혼한 지 13년 차 48세의 아저씨입니다. 

 

물론 주방일은 설거지 말고는 딱히 해 본 것은 없습니다. 할 수 있는 요리는 각종 볶음밥과 라면, 수육 등 제가 좋아하는 것 몇 가지는 할 수 있습니다. 

 

집안에 오븐과 전자레인지, 아이닉 에어프라이어가 있지만, 기계는 모두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사용하다가 폭발할 것 같아서 손대기가 싫었습니다. 

 

그런데, 8개월 전에 집에 도착한 아이닉 에어프라이어는 조금 손에 익어서 지금은 잘 사용하는 편입니다. 저는 주로 고기 요리와 생선요리를 할 때 씁니다. 

 

(아이닉에어프라이어)

 

저는 돼지고기를 구울 때 아이닉 에어프라이어가 참 편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주방에서 직접 구워도 됩니다만, 그렇게 하면 불을 가장 약하게 구워도 기름이 사방으로 튀고, 연기가 퍼져 집안에 온통 돼지고기 냄새가 퍼지고, 주방 바닥부터 프라이팬과 그 주변까지 기름을 닦아내야 합니다. 

 

간혹 청소하기가 싫어서 고기를 잘 안 굽게 되는 현상도 발생합니다. 

 

그런데, 아이닉 에어프라이어는 고기를 넉넉하게 담고 온도와 시간만 맞추고 돌리면 되기 때문에 편하고, 밖으로 냄새와 기름이 튀지 않기 때문에 안전합니다. 나중에 내부 청소만 해 주면 되니까요. 

 

게다가 돼지고기를 넣을 때 종이호일을 잘 감싸서 넣으면 에어프라이어 내부에 기름도 많이 튀지 않게 됩니다. 청소 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죠. 

 

그다음 제가 잘 사용하는 것은 생선 구이를 할 때입니다. 

 

같은 논리로 생선구이를 주방에서 직접 하면 냄새와 생선 비린내로 또 한 번 환기에 청소로 귀찮은 일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아이닉 에어프라이어는 간편하게 요리를 할 수 있습니다. 

 

쟁반에 종이 호일을 깔고 생선 앞뒤에 올리브 오일을 잘 발라주고, 후추로 간을 하고 시간만 맞춰서 돌려주면 맛있는 생선구이가 됩니다. 

 

종이호일만 싹 들어서 버리면 청소도 매우 깔끔합니다. 

 

가끔 고구마도 구워서 군고구마를 만든다던가 소시지를 굽는다던가 해 보았지만, 저의 메인 사용법은 돼지고기와 생선구이입니다. 

 

요즘은 너무 그 편리함에 빠져서 나중에 혼자 살게 되어도 이 장비는 꼭 가지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제가 혼자 산다는 의미는, 퇴직을 하면 와이프가 밥을 해주지 않을 수도 있으니, 혼자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는 자생력을 키워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2. 제가 느낀 아이닉 에어프라이어 장점 

 

저의 활용방법을 떠나서 이 기계는 장점이 많습니다. 

 

가장 좋은 장점은 청소가 편리하다는 것입니다. 내부가 스테인리스로 삼면이 빈틈없이 둘러싸여 있어서 슥슥 닦아내기 좋습니다. 

 

보통 내부 청소를 할 때면 볼트가 튀어나와 있다던가, 어딘가 홈이 파져 있어서 닦아내기 어렵다던가 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이닉 에어프라이어는 평평하게 설계되어 청소하기가 너무 편리합니다. 

 

상단은 열선으로 되어 있는데, 뾰족한 부분이 없어서 키친타월에 물을 적히고 꼭 짜서 살살 문질러주면 기름기를 닦아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리도구가 번들로 많이 들어 있어서 좋습니다. 

 

(기본조리도구)

 

(추가조리도구)

 

그물망과 그물망 바스켓, 기름받이, 통돌이, 그릴판까지 있어서 요리할 때 편리합니다. 모두 스테인리스 재질로 되어 있어 위생적이고 청소하기 좋습니다. 

 

통돌이에 목살을 두툼하게 썰어서 넣고, 빙글빙글 돌리면 목살 구이가 되는데 기름은 쪽 빠지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구울 수 있습니다. 

 

상단에 대부분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메뉴 세팅이 되어 있어 저와 같이 초보자들에게는 좋습니다. 

 

(아이닉에어프라이어 조리메뉴)

 

그리고, 재료를 뒤집기 위해 열었다 닫았다 해도 자동으로 열기가 차단되었다가 문이 닫히면 자동으로 다시 가열하는 기능이 있어서 버튼 조작을 따로 할 필요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자인인데, 제가 남자라서 디자인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 편인데, 동글동글하니 이쁘게 생겼습니다. 아이보리색인데 주방 건조기 위에 올려 두었는데 제법 잘 어울립니다. 

 

 

3. 제조사가 자랑하는 아이닉 에어프라이어 장점 

 

반면 제조사에서는 해당 제품이 스테인리스 에어프라이어라는 것을 매우 강조합니다. 이 부분이 위생과 관련되어 있고, 일부 타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는 사건이 있었는지 유해물질 검출 결과서까지 첨부하여 열심히 선전을 합니다. 

 

아이닉 에어프라이어 내부는 바닥, 옆면, 상면의 열선까지 스테인리스라고 합니다. 조리도구도 모두 스테인리스로 만들었기 때문에 매우 위생적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해당 제품이 오븐, 토스터, 꼬치구이, 에어프라이어, 건조기, 그릴, 로티세리 등 7가지 기능을 하는 스마트한 조리도구라고 홍보합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기능을 할 수 있는지 몰랐습니다. 아직 단순한 기능만 사용하고 있는 상태지만, 좀 더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보아야겠습니다. 

 

16L가 대용량인지 모르겠지만, 한 번에 조리할 수 있는 양이 넉넉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웁니다. 

 

제가 고기와 생선을 구워보니, 고기는 성인 남자 2인분은 구울 수 있었고, 생선은 3마리를 쟁반 하나에 나란히 구울 수 있으니 가족 식사에 사용할 충분한 요리를 할 수 있을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또,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중간에 조명을 켤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이것도 장점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냥 돌려놓으면 땡~ 소리가 날 때까지 다른 일을 하는 편이어서 중간에 들여다보지를 않거든요. 

 

그런데, 딸은 피자나 빵류를 만들 때 중간에 들여다보면서 요리가 잘 되고 있는지, 타는지 살펴볼 수 있다고 하네요. 예전에 가지고 있었던 구형 오븐에는 그런 기능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이런 것도 장점이 될 수 있는 있겠습니다. 

 

 

 


 

전 다음에 제가 직접 산다면 삼성 비스포크 큐커를 써보고 싶은데, 가격을 생각해 보면 아이닉 에어프라이어만으로도 충분히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구매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참고해 주세요.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 아이닉에어프라이어 16L : 가격확인

◇ 삼성 비스포크 큐커 : 가격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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