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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1년간 티스토리 블로그 글쓰기를 해 보고 느낀점

by 물결 941213 2022.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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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글쓰기로 부수입을 벌어보기 위해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지 만 1년이 지났습니다. 2년 차에 들어서자 어떻게 티스토리 블로그 글쓰기를 해야 할지 조금 감을 잡게 되었습니다. 글쓰기가 익숙한 사람은 드물 것이라 생각을 하고 제 경험을 함께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1. 티스토리 글쓰기를 1년간 하면서 겪은 시행착오 

 

저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 PDF 전자책도 읽고, 관련 유튜브도 다수 시청을 해서 성공에 대한 확신이 있었습니다. 비법 아닌 비법도 이해했고, 성공하는 분들의 경험치는 충분히 흡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1일 1포스팅을 하면서 열심히 배운 것을 블로그에 투입했습니다. 그러다가 3개월이 지나면서 글쓰기 소재가 다 떨어져서 한동안 슬럼프에 빠졌고, 그 이후에 다시 정신을 차리고 열심히 글쓰기에 매진하여 조회수가 급격히 상승하는 계기를 맞게 되어 기뻤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참 조회수가 오르고 수익도 점차 올라가기 시작하던 때 블로그가 저품질이 되어 조회수가 절반 이하로 뚝 떨어지는 슬픔을 맛보고, 또 몇 개월 방황을 했습니다. 

 

수익은 여전히 오르지 않고, 저품질이 된 블로그는 마치 쓰레기가 된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한번 시작한 블로그를 이렇게 포기해야 할지 여러 번 고민하다가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두 번째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물론 저품질이 된 첫 번째 블로그도 포기하지 않고 포스팅을 틈틈이 했습니다. 

 

그렇게 만 1년을 채우고 2년 차가 되면서 서서히 블로그 글쓰기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블로그로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환상에 끌려 시작한 티스토리 블로그인데, 이 블로그로 어떻게 수익이 발생하는지 서서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저는 기술적인 요소가 수익에 직결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티스토리와 관련된 여러 가지 광고기법과 배너를 게재하는 위치, 개수 등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다음 관심은 키워드, 제목, 태그 등을 어떻게 사용해야 좋을지에 주목했습니다. 제목이나 키워드만 잘 쓰면 일단 절반은 먹고 들어간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였고 실질적으로 블로그를 통해 수익이 발생하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요소도, 제목이나 키워드를 발굴하는 테크닉도 아니었습니다. 

 

어떤 주제든 글을 성심성의껏 검색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로 가득 채우고, 그런 글을 최대한 많이 누적하는 것이 바로 왕도였습니다. 

 

처음에는 우습게 생각하고 지나쳤던 글귀가 있는데, 블로그를 시작했으면 최소 1천 포스팅은 해 보고 계속할지 중단할지 고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포스팅을 1천 개를 하려면, 1일 1 포스팅을 하더라도 1천 일을 쉬지 않고 써야 한다는 것인데, 시간으로 따지면 약 3년의 시간입니다. 

 

그런데, 블로그 2년 차에 들어서서 느끼게 된 것인데, 정말 1천 개 이상은 블로그를 써 봐야 성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듭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성공 잣대는 바로 누적 포스팅 개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2. 조금씩 몸에 습관화가 되는 티스토리 글쓰기 

 

그런데, 티스토리 블로그는 예고 없이 저품질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려면 다수의 블로그를 운영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저는 5개의 블로그를 관리하고 있는데,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블로그는 3개이고, 2개는 현재 승인 신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저품질이 되면, 새로운 블로그를 개설하고 먼저 작성했던 블로그 중에 조회수와 수익이 높았던 포스트의 키워드만 뽑아서 새로운 블로그에 글을 작성했습니다. 

 

그러다가, 또 저품질이 발생하면 세 번째 블로그를 만들고, 첫 번째, 두 번째 블로그에서 조회수와 수익이 높았던 포스트의 키워드를 뽑아서 새로운 블로그에 이식을 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새로운 소재를 발굴하여 꾸준히 글을 작성하고 있지만, 가끔씩 시간을 내서 한쪽 블로그에서 수익이 높았던 포스트를 정리해서 키워드만 발췌하여 다른 블로그에 이식하는 작업을 합니다. 

 

저는 이것을 낙수효과라고 부르는데, 한쪽에서 효과가 높았던 포스팅을 다른 블로그로 연결하는 작업입니다. 블로그 개수가 늘어날수록 낙수효과를 통해 초반에 빠른 성장이 가능합니다. 

 

그렇게 하다보변, 글쓰기가 처음보다 한결 쉬워지고 편안해집니다. 

 

왜냐하면, 일단 예전에 한번 고민해서 써 보았던 주제로 시야나 관점을 바꾸서 새로 쓰는 것이기 때문에 완전히 어색한 주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같은 시간에 더 많은 포스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방식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블로그 글쓰기가 익숙해집니다. 

 

제가 읽었던 블로그 관련 PDF 전자책에는 블로그 수익을 늘리는 방법에 대해 아래와 같이 설명했습니다. 처음에 읽을 때는 좀 무시했었는데 그분도 결국 본인의 경험을 말씀하신 것인데 제가 경험이 미천하여 그때는 이해를 못 했던 것 같습니다. 

 

"블로그로 수익을 올리는 방법은 쉽다. 먼저 내가 아는 모든 소재를 동원해 100개의 글을 씁니다. 그리고, 그 100개의 블로그 중에 수익이 발생한 포스트의 키워드를 정리하고, 해당 키워드를 소재로 다시 다른 콘셉트의 글을 추가로 작성합니다. 그 후 추가로 작성한 포스팅에서도 동일 수준의 수익이 발생하는지 관찰합니다. 

 

만약, 추가로 작성한 포스팅에서도 수익이 발생하면, 그런 키워드를 모아 외부 유입을 시도합니다. 외부 유입이란 카카오 뷰라든지, 네이버 카페 등을 통해 추가 유입을 시키는 것입니다. 

 

새로운 글을 쓰면서 같은 방법으로 수익이 발생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추가 블로그를 포스팅하다 보면, 어느새 수익이 크게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이 내용이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 첫 번째 블로그가 저품질이 되어 두 번째 블로그를 시작하고 보니, 첫번째 블로그에서 수익이 발생한 키워드를 사용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두번째 블로그를 안정시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미치면서 그 맥락을 이해하였습니다. 

 

 

3. 티스토리 글쓰기가 익숙해지는 지름길 찾기

 

결국 티스토리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내는 방법은 누적해서 글을 빠르게 쌓아 올리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글쓰기가 삶의 일부처럼 익숙해져야 하는데, 그 지름길을 빨리 찾아야 합니다. 

 

저는 하다 보니, 기존에 작성한 300~400개의 글 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분야, 수익을 냈던 키워드를 중심으로 글을 재생산하다 보니 글쓰기가 한결 몸에 익숙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지식을 또 배우면, 그 분야에 대해 책도 읽으면서 새로운 글을 써보면서 조금씩 지식의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가끔, 전혀 예상치 못하게 조회수가 폭증하는 경험도 하였습니다. 흔한 역사적인 사건에 대한 포스팅인데 우연히 사극 드라마와 연결된 내용이었는지, 갑자기 노출이 증가해 수익이 크게 올라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물론, 며칠 그런 현상이 있다가 조회수는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오지만, 글을 쓰면서 가끔 느끼는 희열 같은 것이 블로그 쓰기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블로그를 정말 쓴다고 하면 1일 3포스팅은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글쓰기가 익숙하지만 실제로 1일 3포스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블로그로 성공한 분들 글을 유심히 보면 언뜻 그런 노력들이 보입니다. 

 

퇴근해서 새벽 2~3시까지 블로그를 쓰지 않으면 잠을 안 잤다거나, 매일 새벽 4~5시에 일어나 블로그를 썼다거나 하는 이야기들인데, 본인 자랑이 아니고 실제로 그렇게 수년간 작성했다면 능히 하루에 3편 정도는 작성을 했을 것 같습니다. 

 

하루에 1포스팅으로 1천 개의 글을 쓴다는 것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죠. 1~2년 내에 최소 1천개 이상의 포스팅을 해야 글쓰기도 익숙해졌다는 말을 할 수 있고, 정말 블로그로 수익을 낼 수 있는지도 스스로 증명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은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처럼 쉽게 돈을 벌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꾸준히 하다 보면 반드시 대가를 받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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