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는 언제나 다양한 식품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모든 음식은 냉장고에 보관해야 상하지 않고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 믿으니까요. 그런데, 식품에 따라서는 냉장고에 넣을 필요가 없는 것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 식품들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냉장고를 사용할 때 조심하도록 합시다.
1. 과일
대표적인 것이 바나나입니다. 이것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바나나는 늘 식탁 위 쟁반에 보관하고 있다가 익어서 맛이 들면 배고플 때 까먹곤 했었습니다.
사과도 냉장고에 보관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사과는 실내에서 1~2주간 보관이 가능하고, 냉장고 온도보다 높을 때 맛과 과육이 더 잘 유지된다고 합니다.
배도 냉장고에 보관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이상하네요. 배는 냉장고에서 시원하게 보관했다가 크게 한입 베어 먹는 것이 제일 맛있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너무 추우면 배의 질감이 손상되고 과육이 물컹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오렌지도 추운 곳에 두면 상할 수 있습니다. 오렌지는 껍질이 두껍고 튼튼한 편이라서 온도가 조금 높은 곳에서도 보관성이 좋다고 합니다.
2. 야채
양파는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그물망에 넣어서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합니다. 냉장고에 보관하면 물러지고 곰팡이가 생긴다고 합니다.
마늘도 냉장고에 보관하면 곰팡이가 나고 싹이 날 수 있다고 합니다.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바구니에 넣어 두면 한 달 이상 보관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지는 온도에 민감해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오히려 상할 수 있습니다. 실온에서 보관해야 가지의 맛과 질감을 살려 보관할 수 있습니다.
토마토도 온도에 민감합니다. 그래서, 실온에 별도로 보관하는 것이 맛과 질감을 잘 유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감자는 건조하고 시원한 곳에서 보관해야 가장 맛있습니다. 요리 전까지 씻지 않은 상태로 보관해야 합니다. 냉장고에 보관하면 조리할 때 빨리 검게 변한다고 합니다.
피클도 만들 때 소금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냉장 보관할 필요가 없다고 하네요. 피클 자체가 식품을 오래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이도 추운 곳에 보관하면 껍질이 상할 수 있어서 12도 정도의 실온 보관이 가장 적당하다고 합니다. 부엌의 바람 잘 통하는 시원한 곳이 보관하기 제일 좋은 곳입니다.
고추도 냉장고에 넣으면 맛이 좋아진다고 아는 사람이 많은데, 오히려 추운 곳에서 바삭한 질감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고추는 종이봉투에 넣어서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3. 그 외 식품
초콜릿은 보통 냉장고에 보관을 합니다. 실온에 보관하면 녹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낮은 온도에서 초콜릿은 맛이 변질될 수 있다고 합니다.
식초는 유통기간이 무제한일 만큼 스스로 보관성이 좋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니 우리 집 사과식초는 냉장고에 보관을 하는데, 밖으로 꺼내 두어도 될 듯합니다.
케첩도 개봉 후에는 냉장보관을 하라고 되어 있는데, 사실 방부제가 들어가 있어서 실온 보관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레스토링 같은 데에서는 케첩이 테이블 위에 상시 비치되어 있거든요.
꿀도 실온 보관입니다. 꿀은 자연 상태에서 스스로 보존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먼지관리만 잘해주면 실온 두고 먹어도 문제없습니다.
커피는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 건조하고 시원한 곳이면 충분합니다. 냉장고는 온도가 너무 낮아서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커피는 좋은 품질을 위해서 용기에 공기가 차있어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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