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에 황사, 꽃가루로 결막염에 걸려 한 달 내내 항히스타민제와 소염제 안약을 눈에 넣으면서 지냈습니다. 작년에도 그랬는데, 올해도 고생하다 보니 눈 건강에 대해 관심도가 급상승해서 영양제를 구입했습니다.
1. 와이즐리 루테인/아스타잔틴을 선택한 이유
와이즐리 브랜드를 알게 된 것은 면도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품질 좋은 면도날 때문에 와이즐리에서 나온 샴푸를 사용하게 되었고, 또 가격과 품질에 만족해서 와이즐리 로션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이유로 영양제가 필요하게 되었을 때 와이즐리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영양제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제품과 마찬가지로 가격과 품질 모두 괜찮다고 느껴져서 3박스를 한 번에 구입했습니다.
1박스에 60개씩 들어 있으니, 6개월치를 구입한 셈입니다. 1박스에 가격은 9천 원 수준입니다. 배송도 그다음 날 도착했을 정도로 빠른 배송을 해 주셨습니다.
일단, 이 제품에는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3가지 성분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루테인(마리골드꽃추출물), 아스타잔틴(헤마토코쿠스 추출물), 비타민A까지 모두 알약 하나에 들어 있어서 하루 1알만 먹으면 됩니다.
하루 1알을 먹으면 되는데 공복을 피하고, 가능하면 아침이나 점심식사를 하고 먹으라고 되어 있습니다. 커피나 우유로 먹으면 안 되고 반드시 물과 함께 섭취하라고 가이드를 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쇼핑에서 검색을 해 보면, 눈 관련 영양제는 유난히 가격이 비쌉니다. 한 박스에 3~4만 원은 기본인데, 와이즐리는 함량도 충분한데 가격은 1만 원선에서 판매를 하기 때문에 속는 셈 치고서라도 먹어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먼저, 루테인은 20밀리그램이 포함되어 있고, 아스타잔틴은 4밀리그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블로그를 찾아보면, 가장 좋은 비율이 루테인 아스타잔틴 24밀리그램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루테인과 아스타잔틴의 비율이 5:1일 때 흡수가 가장 잘된다는 연구가 있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와이즐리 루테인/아스타잔틴의 함유량이 제가 보았던 정보와 딱 일치하는 부분이 있어서 망설임 없이 구매를 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비타민A까지 들어있는데 완벽하다고 생각했습니다.
2. 주요 성분(루테인과 아스타잔틴)
저는 눈에 대한 영양제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합니다.
먼저 와이즐리에서 판매하는 루테인은 마리골드꽃추출물입니다. 마리골드꽃추출물은 바로 루테인의 다른 이름입니다. 같은 물질이라고 보면 됩니다.
루테인은 눈 망막의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의 구성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한 빛 등의 유해요인으로부터 눈을 보고하고 정상적인 기능을 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어 시력유지에 기여를 합니다.
황반은 안구 뒷부분 망막의 중심에 있는데 빛을 선명하고 정확하게 받아들여 뇌에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반반을 구성하는 황반색소는 자외선으로부터 눈의 손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줄어들고 있는 황반색소는 몸속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꼭 외부에서 보충을 해 주어야 하는 성분입니다. 식약처 기준은 4~12밀리그램인데, 와이즐리에서는 4밀리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스타잔틴이 있는데 헤마토코쿠스 추출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헤마토코쿠스는 원래 북극지방의 설원이나 호수에서 서식하는 미세조류의 일종입니다. 이 미세조류는 위협을 느끼면 붉게 변하는데 이 붉은색이 바로 카로티노이드 색소로 아스타잔틴의 성분이 됩니다.
헤마토코쿠스 추출물의 항산화 기능은 비타민C의 6000배, 비타민E의 550배, 코큐텐의 800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항산화 작용입니다. 그리고, 아스타잔틴은 눈 혈색을 맑게 하고 망막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눈 건강을 개선합니다.
임상연구에서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사람의 눈 근육 지구력과 피로도를 측정했는데, 아스타잔틴이 눈 주변 근육을 이완시켜 피로를 풀어주기 때문에 노안예방과 시력보호 기능이 탁월했다고 합니다.
헤마토코쿠스 추출물은 기본적으로 혈류량 증가를 통해 면역력을 높여 주고, 눈에 영양공급력을 높여줍니다. 저와 같이 하루종일 컴퓨터를 사용하고 스마트폰을 보는 폰 중독자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가 아닐까 합니다.
3. 눈이 건강했으면 바람으로
올해 걸린 결막염은 정말 심했습니다. 아마도 눈이 가려워서 제가 세게 비벼서 염증이 생긴 것 아닌가 합니만 눈에서 생길 수 있는 모든 나쁜 현상은 다 경험했습니다.
눈 가려움, 이물감, 뻑뻑함, 바람을 맞으면 눈물이 흐름, 시야 흐림 등 이 상태로 내가 앞을 잘 보고 다닐 수 있을까 싶을 정도였습니다.
매일 항히스타민제와 소염제 안약을 넣으면 얼마 안 있어 금세 증상이 호전되긴 했는데, 하루가 지나면 바로 안 좋은 상태로 되돌아갔습니다.
하는 일이 하루종일 컴퓨터로 노닥거리는 일이고, 퇴근해서도 내내 스마트폰으로 웹툰과 웹소설을 읽고 있기 때문에 제 신체 부위 중에서 눈의 피로도가 아마도 최고일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눈에 대해 지금까지 방치상태로 혹사를 시켰다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걱정이 되었습니다. 충동구매로 영양제를 6개월치를 한꺼번에 구입했지만, 매일매일 꾸준히 6개월 먹어보고 그 효과를 검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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