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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오뚜기 발아현미밥의 영양과 효능

by 물결 941213 2021.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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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밥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오늘은 현미밥을 좀 더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즉석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오뚜기 발아현미밥에 대해 설명드리면서, 비슷한 상품도 비교를 해 드리겠습니다. 

 

추가로 왜 우리가 현미를 먹어야 하는지 그 효능에 대해 추가로 말씀드릴께요. 

 

 

 

1. 오뚜기 발아현미밥의 특징 

 

발아현미밥을 판매하는 식품회사는 오뚜기와 햇반, 쎈쿡 3개 회사입니다. 서로 비교하면서 보시면 어떤 것이 본인에게 맞을지 선택하시는데 수월하실 듯합니다. 즉석밥 가격은 쿠팡 기준입니다. 

 

오뚜기 발아현미밥 : 1,150원 

 

지하 150미터에서 길어 올린 암반수를 사용한다고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예전 하이트 맥주 같은 느낌입니다만, 밥을 짓는 물이 다르다는 차별화 포인트를 강조하는 듯합니다. 

 

발아현미 50%에 쌀과 찹쌀을 혼합하여 부드럽고 촉촉한 느낌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찰진 맛인데, 오래 방치해 두면 단단해집니다. 오픈하고 바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1개의 용량은 210g이고 열량은 305kcal입니다. 12개 혹은 24개씩 묶음판매를 합니다. 사이즈는 작은 밥(150g), 오뚜기밥(210g), 큰 밥(300g)으로 3종류이고, 오곡밥, 발아현미밥, 발아 흑미밥, 찰현미밥, 가바백미 등 다양한 즉석밥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양소를 말씀드리면, 탄수화물 20%(65g), 단백질 13%(7g), 지방 4%(2g), 포화지방 3%(0.5g), 나트륨 1%(15ml), 당류,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은 0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저는 오뚜기밥을 가격이나 맛에서 모두 좋아합니다. 

 

햇반 발아현미밥 : 1,260원

 

웰빙식사로 백미밥처럼 부르럽다고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발아현미 50%, 맵쌀 혼합으로 매우 부드럽고 촉촉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밥이 가벼워 푸석푸석한 느낌도 듭니다. 이 부분은 개인차이일 것 같습니다. 

 

1개의 용량은 210g이고, 열량은 290kcal입니다. 

센쿡 발아현미밥 : 1,260원

 

3000 기압의 초고압식품 공법으로 만들었다는 광고 문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발아현미 100%를 사용하고 있어서 색상이 제일 노란색에 가깝습니다. 맛은 쫄깃하며 밥알이 살아있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쌀이 섞여 있지 않아 약간 거친 맛이 있습니다. 

 

1개의 용량은 195g이고, 열량은  305kcal입니다.

 

모든 즉석밥은 전자레인지에 2분~2분30초만 돌리면 따뜻한 밥이 완성이 됩니다. 비상용, 야외용, 출장 등에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고, 가끔 쌀이 떨어졌을 때를 대비해 10개 정도는 구비해 놓는 것이 편리합니다. 

 

 

 

2. 현미와 발아현미의 차이 

 

발아현미는 현미를 물에 담가 발아(씨눈)시킨 것을 말합니다. 먼저 현미를 약 32도 정도 되는 물에 담가서 30% 정도 수분을 흡수시킵니다. 현미에 싹이 나게 한 뒤 바싹 말립니다. 

 

발아시킨 현미는 신경전달물질이 생성되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 주고, 아밀라아제 효소가 나와 현미보다 먹기도 좋고, 소화도 잘 됩니다. 밥을 지으면 현미보다 식감이 좋고 찰지죠. 

 

영양 측면에서도 현미보다 좋습니다. 발아 과정에서 섬유질이 증가하고, 씨눈 부분은 지방흡수를 억제하고, 포만감을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밥을 백미에서 현미로만 바꿔도 살이 빠지는 이유는, 칼로리는 비슷하지만 함유된 영양소가 크게 다르기 때문입니다. 현미 100g에 포함된 식이섬유는 1.4g인데 이는 백미의 4.7배입니다. 때문에 현미밥은 포만감도 높고, 장을 충분히 자극하여 배변을 좋게 하므로 다이어트에 효과를 발생시키는 것입니다. 

 

발아현미밥을 할 때는 백미로 지을 때보다 물의 양을 1.5배로 맞추고, 6~8시간은 불려야 합니다. 쌀을 불릴 때 소금(천일염)을 한수저 넣으면 좋은데 그 이유는 소금이 현미 껍질을 부드럽게 하고, 미네랄 섭취를 방해하는 피틴산 성분을 제거해 주기 때문입니다. 밥솥을 앉힐 때는 불린 물을 따라내고 새 물을 넣습니다. 

 

저도 집에 있는 밭솥기능을 확인해 보아야 하는데, 현미밥 기능을 이용하면 좀 더 높은 압력으로 밥을 지을 수 있다고 합니다. 현미밥은 고압으로 지어야 먹기 좋은 밥이 된다고 하네요. 오래 보관하면 푸석해진다고 하니 조금씩 지어 바로바로 먹읍시다. 

 

 

3. 현미의 효능 

 

현미는 다이어트에 많이 활용하는 것 같습니다.

 

현미에는 Y-오리자놀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과식을 억제합니다. 자율신경을 조절하는 기능으로 현미에 포함된 고유 영양성분입니다. 주식을 발아현미로 바꾸싶은 확실한 이유네요. 과식을 막아준다고 하니 저에게 꼭 필요한 기능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현미가 당뇨병에 좋다는 이야기는 유명합니다.

 

그 이유는 현미가 저GI식품으로 혈당의 상승을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GI지수가 낮은 식품을 저 GI 식품이라고 부르는데, 급격한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식품입니다. 현미는 GI지수가 54이고, 백미는 76입니다. 

현미의 배아에는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폴리페놀, 셀레늄, 비타민E가 많아서 노화를 억제합니다. 또한 불포화 지방산인 리놀산이 풍부하여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양을 줄여 혈관 관리에 용이합니다.   

미네랄 측면에서도 현미는 백미보다 탁월하여 우리 몸에 부족해지기 쉬운 무기질을 보충해 줍니다. 철이나 아연, 망간 등의 미네랄이 백미보다 월등한데, 미네랄은 체내에서 합성이 되지 않고, 부족하면 빈혈이 발생합니다. 더구나 망간과 아연은 부족할 경우 신경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미에는 비타민 B1이 특히 많은데, 이는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주며, 당질을 연소시키는데 유용합니다. 이 부분도 확실히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비타민 B1은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이 영양소가 부족해지면 피로에서 회복되는 시간이 지연된다고 하니 꼭 필요한 비타민 성분이 아닌가 합니다.

 

시내를 걷다가 약국 입구 표지판에 부착된 비타민 선전을 본 적이 있는데, 비타민B군을 소개하면서 피로 해소에 탁월하다고 쓰여 있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비타민B 계열이 피로회복을 하는데 지연시간을 줄여주기 때문에 이런 광고를 하는 것이었나 봅니다.    
 

 


 

현미는 도정일자를 확인해 그때 그때 소량씩 구입해 먹는 것이 좋지만, 한 번에 밥을 많이 해 두고, 소분하여 냉동하면 필요할 때 해동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미와 비슷한 곡류로 블랙보리의 효능에 대해 궁금하시면 아래 글을 추가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보리도 현미만큼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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