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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알레르기 비염 작두콩차로 이겨내자

by 물결 941213 2021.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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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으로 심하게 고생한 경험상 작두콩차는 실제로 알레르기성 비염에 효과가 있습니다. 단, 꾸준히 마셔야 합니다.

 

전 2년을 꼬박 365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하루 1리터 이상씩 마셨는데 확실히 지독했던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개선되었습니다. 

 

 

 

1. 제가 겪었던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비염은 봄, 가을에 찾아오는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과 1년 상시로 겪는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이 있습니다. 저는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으로 봄철 꽃가루와 송화가루에 반응하고, 가을철 환절기에 기온차로 발생합니다. 그리고, 미세먼지도 간혹 저에게 심한 비염을 일으킵니다. 

 

제가 경험한 비염 현상과 고통은 다음과 같습니다. 

 

폭포수 같은 콧물인데, 한번 터지면 왠만해서는 멈출 수 없습니다. 지난해 코로나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데, 마스크 안에서 콧물이 줄줄 새고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힘들었을지..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재채기가 심했는데 이상하게 한번 재채기를 하면 연달아 계속 재채기를 하게 됩니다. 처음에 재채기를 하면 조금 시원한 느낌이 들지만, 수도 없이 반복하게 되면 가슴속에서 통증이 느껴집니다.  

 

또, 눈 가려움증으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코와 눈이 연결된 관이 있어서 염증이 눈으로 올라와서 그렇다고 하네요. 이때 눈을 잘못 비비면 바로 결막염으로 발전합니다. 저는 매년 결막염이 한 번씩 걸려 단골처럼 찾아가는 안과가 있었습니다. 늘 한 달간 항생제를 눈에 넣으면서 환절기가 지나기를 기다렸습니다. 

 

코막힘도 언급을 한번 해 드려야 하겠군요. 

 

한번 코가 막히면 하루 정도는 뚫리지 않습니다. 다행히 코막힘은 한쪽만 생겨서 다른 한쪽으로 숨은 쉴 수 있었습니다만, 하루종일 답답한 상태로 지낸 적이 많습니다. 코가 뚫리는 스프레이를 딱 한번 써 본 적이 있는데, 순간적으로 뚫리는 것이지 조금 시간이 지나면 다시 막혀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이 현상을 매년 봄과 가을 두번씩 10년간 겪었는데, 마지막으로 찾은 작두콩차로 지금은 비염 현상 없이 봄, 가을을 지내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잘 써서 그런가 싶었는데, 저는 꾸준히 열심히 마신 작두콩차가 효과적이었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2. 작두콩차의 효능 

 

비염증상과 염증 개선

 

핵심 효능입니다. 비염을 개선시킬 수 있는 이유는 작두콩차에 들어있는 콘카나발린A, 히스티딘과 우레아제 3종 세트 때문입니다.

 

콘카나발린A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작두콩에만 함유되어 있습니다. 자연적으로 유래한 물질로 코막힘, 콧물 등 염증 현상을 개선하고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히스티딘과 우레아제는 독소의 증식과 생성을 억제하여 해독 역할을 합니다. 호흡기 염증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강화하여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개선합니다.

 

이들과 함께 플라보노이드 성분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플라보노이드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노화와 염증을 억제합니다. 세포 손상과 독성 증식을 막는 역할도 합니다. 작두콩에는 이 성분이 놀랍게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두콩에 들어 있는 폴라보노이드는 100g 기준으로 작두콩에 493.2mg, 서리태에 97mg, 대두에 71.8mg 입니다. 같은 콩과식물 중에서 가능 함유량이 높습니다. 더구나 폴라보노이드는 물에 잘 녹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작두콩차로 마시면 흡수가 빠릅니다. 

 

혈액순환 개선

 

작두콩차에 들어있는 나이아신 성분이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혈액 흐름을 개선합니다. 동맥경화,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나이아신은 신경전달물질을 생성하고, 피부 탄력 유지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관여하고 있습니다. 이 성분 부족하면 피부염과 위점막 염증, 불면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변비 예방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 활동을 개선하여 숙변을 제거합니다. 소화 속도를 조절하여 내장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식이섬유와 함께 칼륨도 다량 포함되어 있어 불필요한 나트륨과 수분을 배출해 줍니다. 

 

체내 온도 유지

 

작두콩차는 위와 장을 보호하여 속을 따뜻하게 해 줍니다. 특히, 수족냉증, 생리불순과 같은 여성 질환에 좋고, 자궁을 따뜻하게 하여 임산부에게 좋은 효과를 줍니다. 본초강목에서 작두콩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데 위와 장을 보호하고 신장기능을 강화한다고 쓰여 있습니다. 조선시대에 작두콩은 약용으로만 재배했고, 임금이나 고관대작에게만 처방했던 귀한 콩이었다고 합니다. 

눈 건강 개선

 

비타민B가 많아 눈 피로 회복에 좋습니다. 저는 눈 가려움증 때문에 작두콩차와 함께 오메가 3을 먹고 있는데, 모두 눈에 쌓이는 불필요한 물질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3. 하고 싶은 이야기 

 

비염은 대표적인 만성염증 질병입니다. 귀찮고 어렵지만, 꾸준히 노력해서 퇴치하지 않으면 늙어서 고생하게 됩니다. 작두콩차는 제가 여러 가지 염증에 좋은 식품을 테스트하다가 최종적으로 선택한 건강식품인데, 상당히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아침에 매일 포트에 더운물을 받아 우려서 마시고 있는데, 진하게 마셔도 쓰지 않고 고소한 맛이어서 봄, 가을 환절기에는 조금 더 진하게 마시고, 그 외 계절에는 조금 연하게 마시고 있습니다. 

 

비염으로 콧물, 눈 가려움증, 충혈, 인후통, 후각 감퇴 등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을 방치하면 귀에 중이염이 생기고 얼굴 주변에 고름이 생기는 부비동염 등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적극적으로 대응합시다. 

 

작두콩은 열대 아시아, 아프리카, 인도 등 열대지방이 원산지로 쌍떡입식물 장미목 콩과의 덩굴성 한해살이 풀인데 별명으로 '임금 콩'이라고 불리는데, 그 이유는 콩깍지가 20~30센티까지 자라기 때문에 크기가 가장 커서 그런 것 같습니다. 모양이 작두 같다고 하여 작두콩이 되었다고 하네요. 

 

차로 마실 때는 콩이 아니라 콩깍지를 말려서 먹습니다. 저처럼 아침에 작두콩 껍질 2~3개를 차 포트에 넣고 더운물만 부우면 끝납니다. 하루종일 2~3차례 우려서 먹어도 진하게 나옵니다. 몸에 부작용만 없다면 매일 꾸준히 마실 수 있습니다. 

 

작두콩이 따뜻한 성질의 식품이어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과다하게 섭취하면 복통과 설사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 무엇이든지 과도하면 탈이 나기 마련립니다. 몸에 이상반응이 없다면 저 처럼 매일 상시 복용을 할 수 있을 듯합니다. 

 

 


 

작두콩이 따뜻한 성질이라면, 보리는 차가운 성질의 곡차입니다. 우리 어릴 때 모르고 물처럼 보리차를 마셨지만 상당히 영양학적으로 뛰어나고 효능도 좋은 곡차입니다. 블랙 보리차에 대해 궁금하시면 아래 콘텐츠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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