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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차아염소산 나트륨 소독제의 광범위한 사용과 안전성 확인

by 물결 941213 2021.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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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아염소산 나트륨이란 용어를 들어보셨나요? 아마도 소독, 살균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화학적 살균제일 것입니다. 오늘은 차아염소산 나트륨 소독제의 사용범위와 안전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차아염소산 나트륨에 대하여 

 

차아염소산 나트륨은 대표적인 화학적 살균제로 인류가 사용한 지 195년이나 되는 오래된 소독제입니다. 우리는 흔히 차아염소산 나트륨이 락스의 원료가 되는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차아염소산 나트륨은 염소계열의 살균제인데, 염소는 1774년에 스위스에서 발견되어 유럽에서 공중보건 목적으로 농업과 축산업 등에 널리 활용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법적으로 허용된 화학적 살균제는 차아염소산 나트륨, 오존수, 이산화염소수 등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대부분 염소계 화학살균 세정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식품공장, 급식소, 레스토랑에서 식품과 기구를 살균하는데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차아염소산 나트륨이 저렴하고 사용하기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쉽게 부패하기 쉬운 생선이나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신선채소 등에도 차아염소산 나트륨이 사용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강력한 휘발성 때문에 식품에 사용해도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덜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마디로 차아염소산 나트륨은 저렴하면서 사용하기 편리하기 때문에 100년 전부터 인류가 식품과 물건 등을 소독하는데 광범위하게 사용해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차아염소산 나트륨의 안전성 

 

차아염소산 나트륨은 온도나 유기물, PH 등에 불안정하다고 알려져 있고, 무엇보다 '트리할로메탄'이라는 발암물질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많이 언급을 합니다. 

 

차아염소산 나트륨을 일상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세탁업자들에게는 피부염이 많은데 장기간 자주 노출하기 때문에 피부가 상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교적 리스크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사용하지 않았을 때 피해가 더 크기 때문입니다. 워낙 미생물을 살균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기 때문에 대형 음식점이나 레스토랑에서 식중독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사용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미생물의 대량번식을 철저하게 막아주는 것은 좋은데, 사용량을 늘리면 염소 냄새가 심하게 나고 눈과 피부에 안 좋은 영향을 줍니다. 

 

부작용이 많아서 최근에는 대체방법이 많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이산화염소와 오존처리, 자외선 처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오존처리는 잔여물인 화학물질이 남지 않고, 염소와 같이 냄새가 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발암물질도 생기지 않기 때문에 매우 좋은데, 가격이 비싸고 오존 발생장치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산화염소는 발암물질 생성이 매우 미량으로 발생하지만, 염소살균보다 살균력이 2배 이상 높고, 살균 후 잔류 효과가 길고 PH에 영향을 덜 받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헤모글로빈 장해나 빈혈 등 인체에 영향을 주는 단점이 있는데 차아염소산 나트륨보다 장점이 많아 대체물질로 많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차아염소산 나트륨은 그렇게 안전한 물질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사용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하니 고민이 되네요. 

 

 

3.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차아염소산 나트륨과 같은 물질에 대해서 우리는 어떻게 판단하는 것이 좋을까요? 

 

인체에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사용을 안 하면 더 큰 위험이 닥치기 때문에 사용을 무작정 막을 수는 없고, 아직 안정성이 검증된 대체제가 없고, 검증된 것으로 바꾸자니 비용이 너무 비싸고.. 

 

정답은 우리 스스로 이 물질이 어떤 것이고, 어디에 활용되는지 정확하게 알아서 스스로 조심하는 것입니다. 이런 종류의 물질은 정부에서 과감하게 의사결정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가 몸을 지킬 수밖에 없습니다. 

 

먼저 물건을 소독할 때 사용하는 염소계 소독제는 반드시 마스크를 2개를 겹쳐서 쓰고, 환기를 하면서 사용해야 합니다. 또, 장갑과 눈을 보호할 수 있는 보안경을 착용해야 합니다. 

 

제가 벽지 곰팡이 제거를 위해 락스를 걸레에 적셔 벽을 닦은 적이 있는데, 안경을 쓴 탓에 마스크만 착용했더니 나중에 눈이 아리고 매워서 크게 고생했던 적이 있습니다. 독성이 상당했습니다. 

 

그리고, 식품을 먹을 때도 조심해야 합니다. 편의점에서 파는 신선식품은 가능하면 먹지 맙시다. 모두 식중독 위험 때문에 차아염소산 나트륨도 소독된 상태인데 잔류물이 있을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생선도 사실은 회전율이 높은 좀 좋은 식당에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차아염소산 나트륨은 미생물 번식을 막아 보관기간을 길게 해 주는데, 허름한 식당에서 생선을 보관할 때 기준치 이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르고 무방비로 당하는 것보다 알고 제대로 피하는 것이 필요한 때입니다. 

 

 

 


 

식품 첨가물에 대해서는 많이 알아둘수록 현대 생활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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