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과당은 식품첨가물인데 편의점 음료 뒷면 성분 표시에 액상과당이라는 글자를 많이 보기 때문에 흔히 먹는 성분으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액상과당의 위험성에 대해 확실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액상과당은 정확하게 무엇일까?
액상과당을 설탕물로 오해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액상과당은 설탕이 아닙니다.
액상과당은 단맛이 나는 액체로 된 시럽으로 옥수수 시럽의 성분을 조정해서 만든 것입니다. 과당의 비중이 더 높고 설탕시럽보다는 점성이 큰 액체입니다.
보통 액상과당은 포도당에 비해 2배 달고, 설탕보다는 1.5배 정도 단맛이 납니다. 과당 자체는 당류의 한 종류이므로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독극물이 아니므로 유해물질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액상과당은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당분을 섭취하도록 만들기 때문에 고혈당증과 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고, 비만과 당뇨의 트리거가 될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액상과당과 설탕과의 차이점은 영양소가 없고, 열량이 높다는 점과 체내에 흡수 속도가 매우 빨라 혈당을 급속하게 올린다는 점입니다.
또한, 액상과당은 천연과당에 비해 단백질 성분과 잘 엉기기 때문에 혈액 속에서 염증물질을 생성할 수 있으며, 심뇌혈관이 손상될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몸에 사용되고 남은 액상과당은 중성지방으로 전환되어 지방간의 위험도 높입니다.
일단, 액상과당이 우리가 알고 있는 설탕의 대체품 수준이 아니라는 것은 정확하게 이해를 해야 합니다.
2. 먹을수록 위험한 액상과당
우리가 사 먹는 식품 중에서 '무설탕 제품'이라고 홍보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품 후면에 액상과당이 들어있다면, 그것은 소비자를 속이려는 광고 문구에 지나지 않습니다.
액상과당은 단맛이 나는 물질을 좀 더 저렴하게 개발해 낸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마치 그것이 설탕의 대체품이면서 몸에 나쁘지 않은 것처럼 포장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안에서 외가 쪽은 당뇨로 어르신들께서 많이 돌아가셨습니다. 액상과당은 당뇨 환자들에게 특히나 위험합니다. 혈관에 흡수가 되면서 혈당을 빠르게 올리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마치 포도당 주사를 맞는 것과 같은데, 보통 포도당 주사를 맞으면 우리는 원기회복을 하기도 합니다. 농도가 0.5%로 매우 낮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액상과당이 가공식품에 들어가게 되면 최대 10%까지 함유되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제품 후면에 첨가물의 종류는 표기가 되지만 함유량은 정확하게 표기가 안되기 때문에 우리는 얼마나 많은 액상과당이 들어갔는지 알 수 없습니다.
아직 법률상 식품첨가물의 농도와 함유량에 대해서는 표기가 의무화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3. 액상과당으로부터 건강 지키기
일단 액상과당이 들어간 가공음료는 모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로콜라 혹은 과일주스라도 혼합 주스들은 모두 액상과당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본인 집안에 당뇨가 가족력으로 있다면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액상과당은 포도당을 순수하게 분리해서 거의 원액처럼 마시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가 쌀밥을 먹으면서 포도당을 섭취하지만 천천히 소화가 되면서 흡수를 하는데, 액상과당처럼 직접 포도당을 섭취하면 나중에 체내의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되는 순간 우리는 당뇨환자가 되는 것입니다.
세계 보건기구는 음료에 첨가된 당분이 성인병의 주범으로 지적하고 하루 당 섭취를 50g으로 제한했습니다. 하지만, 가공식품에 액상과당의 함유량이 표시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섭취량을 관리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그러므로, 액상과당은 당대사 측면으로 볼 때 지속적으로 몸에 나쁜 영향을 주는 물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천천히 우리 몸을 해치고 있습니다.
당뇨병으로 말년을 고생하고 싶지 않으면 액상과당이 들어간 가공품을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식품첨가물은 공부를 하면 할수록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너무 알게모르게 많은 첨가물을 먹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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