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와 펀드 투자하는 방법 : 하나은행 앱에서 통합 관리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등 앱을 쓰다가 하나은행 앱에서 증권까지 통합관리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하나은행으로 급여이체가 돼서 ETF 투자도 하나 투자증권을 연결해 사용하는 게 제일 편리했기 때문입니다. 하나은행 앱에서 ETF 투자를 하면 편리한 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하나은행 앱으로 통합관리 

 

와이프는 신한은행 앱이 제일 편리하다고 하는데, 저는 오래전부터 급여이체를 하나은행으로 받고 있어서 하나은행 앱을 계속 사용해 왔습니다. 

 

하나은행은 급여를 받는 주거래은행으로 사용하고, 각종 지출 항목을 관리할 뿐 다른 용도로 사용한 적은 없는데, 최근에 앱에 기능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기능을 통합해서 쓰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은행에서 IRP계좌를 추가로 가입해서 30만 원씩 매월 이체를 하고 있습니다. 직장인이라서 소득공제를 조금이라도 더 받으려고 하나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주택청약저축에 매월 10만 원씩 넣고 있습니다. 한도는 없고 금액이 올라가고 오래 가입할수록 청약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저축하는 셈 치고 한 달에 10만 원씩 넣고 있습니다. 

 

또, 하나은행에 적금을 5만 원짜리를 넣는데, 마이너스 통장을 쓰다 보니 적금을 넣으면 대출금리를 우대해 준다고 해서 아주 소액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은 좀 없으면 좋겠는데.. 아쉽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하나 투자증권 계좌를 만들고, 하나은행 앱과 연결해서 펀드와 ETF를 투자할 수 있도록 준비를 했습니다. 

 

이렇게 놓고 보니, 거의 모든 금융거래를 하나은행 앱에서 통합관리를 하고 있네요.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지만, 각각 관리를 하다 보니 번거롭기도 하고 매번 비밀번호를 까먹어서 찾기도 귀찮고, 어느 금융기관에 뭐를 가입해 두었는지도 관리가 제대로 안돼서 결국 주거래은행으로 통합하게 되었습니다. 

 

각 금융기관에서 주는 혜택은 좀 부족할지 몰라도 한 군데서 관리하는데에서 오는 편리함은 좋습니다. 저야 크게 투자하는 것도 아니고, 여유자금이 넉넉한 것도 아니라서 추가 혜택을 받아봐야 미약해서 그럴 바에는 통합해서 관리하는 게 더 이득일지도 모릅니다.  

 

 

 

2. 하나은행 앱에서 ETF와 펀드거래 

 

먼저 펀드 가입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가입하고자 하는 펀드는 하나금융투자 앱을 설치하고, 하나금융투자에서 가입해야 합니다. 저는 삼성 글로벌 메타버스 증권투자신탁과 한국투자 글로벌 전기차&배터리 증권투자신탁 펀드를 가입했습니다. 

 

하나금융투자 앱의 명칭은 '하나금융투자 프로'라는 앱입니다. 이렇게 가입만 성공하면 나머지 관리를 하나은행 앱에서 통합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 앱에서 통합조회를 하면, [펀드]라고 된 카테고리에 가입한 펀드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평가금액과 수익률, 투자원금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해당 펀드를 더 매수하고 싶으면, [입금]이라는 버튼을 눌러 돈을 이체시켜 두면 자동으로 1~2일 후에 매수가 되고 2~3일 지나면 매입 결과를 문자로 보내줍니다. 

 

저는 하나은행에서 하나금융투자 계좌로 매월 20만 원씩 자동이체를 걸어 두었습니다. 

 

펀드는 이렇게 하나금융투자 앱에서 가입하고, 금전관리와 수익률 관리는 모두 하나은행 앱에서 통합관리를 하시면 편리합니다. 

 

(하나은행 앱에서 펀드관리)

 

다음은 ETF 거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ETF는 하나은행 앱에서 하나금융그룹 통합조회 메뉴에 있는 하나금융투자 화면에서 매입/매수를 모두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 화면은 하나금융투자 앱이 아니라 하나은행 앱 내부에 있는 하나금융투자 화면입니다. 

 

이 화면에서 검색을 통해 원하는 ETF를 검색하여 바로 매입을 할 수 있고, 바로 매수도 가능합니다. 

 

간단하게 당일, 일주일, 한 달, 일 년 치 차트 흐름을 볼 수 있고, 주가의 금액 변화를 볼 수 있는 통계를 제공하여 투자 결정을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물론, 하나금융투자 앱에서만큼 자세한 기술 분석 자료나 통계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초보자인 저에게는 충분했습니다. 

 

(하나은행 앱에서 ETF주문하기)

 

 

3. 하나은행 IRP에서 ETF 투자하기 

 

위에서 제가 하나은행에 소득공제 때문에 IRP 계좌를 만들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 IRP계좌에 들어있는 금액을 제가 원하는 ETF에 재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매월 자동 이체되는 30만 원은 하나은행 IRP계좌로 들어가면 자동으로 채권형 ETF에 재투자되고 있어 수익률이 4~5% 정도로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이 금액의 일부를 좀 더 공격적인 ETF로 재분배를 할 수 있습니다. 

 

개념이 기존에 투자한 채권 ETF를 팔고, 그 금액으로 다른 ETF를 매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존에 매수한 채권 ETF의 매수 비율만큼 바로 다른 ETF에 재배분하는 방식이라 추가적으로 매도와 매수가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손바꾸기처럼 A ETF에서 동일 금액만큼 B ETF로 교체해주는 방식으로 처리됩니다. 

 

(하나은행 앱에서 IRP로 ETF투자)

 

하나은행 앱에서 예금/신타 메뉴에 보면 [퇴직연금]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그 화면에 [운영현황]이라는 버튼이 있는데, 그 버튼을 누르면 화면 하단에 [현재 보유상품 변경]이란 버튼이 있습니다. 

 

그 버튼을 눌러서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펀드 중 수익률이 가장 낮은 것을 골라 원하는 금액만큼 숫자를 입력하고, 그다음 갈아타고 싶은 ETF를 선택해서 확인을 해주면 자동으로 처리됩니다. 

 

약 1~2일이 지나면 문자로 선택한 ETF가 매수되었다는 문자가 옵니다. 바로 하나은행 앱에 반영이 되지는 않고, 또 2~3일 정도 지나면 그제야 하나은행 앱에서 조회가 되기 시작합니다. 

 

아마도 업무처리가 되고 데이터를 전송하는데 일정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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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식은 많을수록 도움이 됩니다. 요즘 전 카카오 26주 적금으로 풍차 돌리기도 연습 중이고, 나중엔 파이어족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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