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방에서 보스 홈스피커 450을 사용하고 있고, 거실에서 보스 스마트 사운드바 300과 베이스 모듈 50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브랜드와 가격대를 고려해 보스 스피커 시리즈를 주로 사용하게 되었는데, 오늘은 보스 홈스피커 450과 보스 스마트 사운드바 300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1. 보스 홈스피커 450 이용 후기
방에서 블로그 작업을 하면서 음악을 듣거나, 컴퓨터로 영화를 감상할 때 좋은 소리를 듣고 싶었습니다. 이미 컴퓨터용으로 나온 작은 스피커와 저렴한 사운드바는 경험을 해 봐서, 좀 괜찮은 스피커를 갖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고른 것이 보스 홈스피커 450이었고, 약 40만 원을 주고 구입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방 안에서 사용하는데 보스 홈스피커 450은 정말 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자인이 타원형으로 생겨서 소리를 360도로 퍼지게 해 주므로 음향이 방전체에 가득 차는 느낌을 받습니다.
음색은 완전히 스탠더드입니다.
혹자는 보스가 무조건 저음만 강조하는 브랜드라고 생각하지만, 고음이나 중음도 깨끗하고 균형 잡힌 소리를 들려줍니다. 물론 저음에 특화된 부분이 있어서 웅장한 느낌이 있지만, 그렇다고 저음에 편중된 소리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크기가 생각보다 작아서 아담합니다. 저는 제 컴퓨터 책상 옆 선반에 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40만 원이라는 비용을 생각하면 방에서 사용하는 것은 조금 과도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집에 돌아오면 하루 종일 방에서 컴퓨터와 음악을 들으면서 생활하기 때문에 이 정도 투자는 아깝지 않았습니다.
스피커는 스마트폰으로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음악을 듣고, AUX선을 연결해서 구형 MP3 음악을 듣기도 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MP3는 무손실 음원을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서 모아 둔 무손실 음원을 감상하면 정말 뼛속까지 상쾌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와이파이를 지원하며, 보스 뮤직 앱으로 연결되어 베이스와 음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보스 제품은 앱으로 모든 제품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앱을 통해서 관리하는 것이 어색했는데, 어느 순간에는 앱으로 전원을 켜는 것이 오히려 자연스러워진 느낌을 받게 됩니다.
색상은 검은색인데 무난하고 어디에 배치를 해도 잘 어울리는 사이즈라서 지금까지 만족스럽게 사용 중입니다. 알렉사 음성비서와 같은 기타 부가기능들이 많은데, 거의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음향 기능 하나면 충분합니다.
2. 보스 스마트 사운드바 300 이용 후기
거실에는 삼성 스마트 TV 55인치가 한대 있습니다. 어느 날 새벽에 일어나 소파에 일어나 제가 좋아하는 바이올린 협주곡을 스마트TV에 있는 유튜브에서 검색해 듣고 있었습니다.
가끔 새벽에 쇼파에 앉아서 커피를 한잔 내려서 마시다 보면 좋은 음악을 듣고 싶어질 때가 있거든요. 저는 거실에 있는 소파를 좋아해서 거실이 카페 같은 느낌이 나면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그래서, 심플하게 인테리어를 조정했는데, 새벽에 음악을 즐길 때 TV 스피커의 구린 음색이 싫었습니다. 그래서 거실 사이즈를 고려해 보스 스마트 사운드바 300을 구입해서 연결했습니다.
물론,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사운드바를 검색해 보고, 보스 스피커 라인도 모두 사용기를 찾아보았습니다. 결국, 종합적으로 고려해 샀는데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좋은 점은 크게 2가지입니다.
한 가지는 말씀드린 대로 새벽에 혼자 음악 감상할 때 충분하리만큼 풍부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어서 저만의 분위기를 한껏 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실 베이스 모듈 500까지 추가해서 저음을 충분히 강화했더니 정말 좋은 음향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른 하나는, TV에서 드라마나 영화를 시청할 때 소리가 명확하게 들려서 좋았습니다. TV 스피커는 소리가 빙빙 돌아서 들리기 때문에 주인공의 목소리가 울리기 때문에 정확하게 못 알아듣는 경우가 있었거든요.
보스 스마트 사운드바 300은 사람 목소리를 정확하게 들려주는 옵션이 별도로 있어서 TV를 시청할 때 굉장히 편리해졌습니다.
보스 사운드바는 라인업이 다양했지만, 제가 스마트바 300을 고른 이유는 사이즈가 작기 때문입니다.
TV 하단에 예쁘게 배치할 수 있는 사이즈가 스마트바 300 뿐이었고, 보스 스피커는 사이즈에 비해 음량이 좋기 때문에 굳이 큰 사이즈의 스피커가 필요 없었기 때문입니다.
보스 스피커는 다른 부가기능은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기본 음향에 충실한 스피커이기 때문에 좋은 소리를 오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 만족하면서 사용 중입니다.
그리고, 저는 음향기기 측면에서 일반 사용자이기 때문에 더 고급 기기로 청취를 한다고 해서 전문가들처럼 그 차이를 정확하게 인지하기 어렵습니다.
어느 정도 레벨 이상의 음향이면 충분히 즐기면서 지낼 수 있어서 보스 스피커를 좋아하는지도 모릅니다. 보스 브랜드는 최고급 라인은 아니지만, 일반인이 듣기에는 넘치는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3. 두 음향기기의 활용방법과 차이점
어쩌다 보니 집에서 홈 스피커 450과 스마트 사운드바 300을 동시에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차이점을 말씀드리면 보스 뮤직 앱으로 연결할 때 조금 달랐습니다.
홈스피커 450을 연결할 때는 무척 쉽게 연결되었는데, 같은 보스 제품임에도 스마트 사운드바 300은 와이파이로 기기를 인식시키는데 오류가 나서 연결시키는데 2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그 외에 불편했던 점은 없었고, 스마트 사운드바가 조금 더 비싼 제품이라 그런지 보스 앱에서 음향 조절 기능이 좀 더 다양했습니다. 베이스 모듈 500도 보스 앱에서 온/오프를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바 300과 TV는 처음에 광케이블로 연결했다가 HDMI ARC 케이블로 교체했습니다.
사용해 보니 광케이블로 연결하면 TV 리모컨으로 볼륨 조절을 할 수 없어서 불편했거든요. 다행히 HDMI ARC 케이블을 지원해서 지금은 TV 리모콘으로 모두 통제가 가능해졌습니다.
둘 다 보스 제품이기 때문에 소리의 음질을 비슷했는데, 개인적으로 스마트바 300이 좀 더 깨끗한 소리가 나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리고, 베이스 모듈 500이 추가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저음 자체가 좀 더 넓게 퍼지면서 들리기 때문에 편안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보스 스마트 사운드바 300과 베이스 모듈을 합쳐서 100만 원 정도 들였으니 소리가 더 좋은 것은 당연할 수도 있겠습니다.
현재는 딱 이 정도 음향시스템까지만 갖춰두고 지내려고 합니다. 좋은 소리를 위해서 욕심을 부려봐야 끝없이 눈만 높아지기 때문이죠.
저는 보스 제품을 좋게 생각하는 편이어서 만족하고 있는데, 중가 라인에서 스피커가 필요하시면 고려해 보세요.
구매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참고해 주세요.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 보스 홈스피커 450 : 가격확인
◇ 보스 스마트 사운드바 300 : 가격확인
◇ 보스 베이스 모듈 500 : 가격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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