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만에 배우는 더덕주 담그는 법

저는 더덕주를 한번 담가서 마셔 본 후 틈나면 더덕주를 만듭니다. 술이 좋아서 그런것도 있지만, 염증관리에 탁월한 더덕효능 때문에 먹기 시작했고, 한두번 하다보니 익숙해져서 손쉽게 더덕주 담그는 법을 공유해 드리고자 합니다.  

 

아무리 길게 잡아도 1시간이면 더덕주 담그기를 마칠 수 있습니다. 준비물부터 담그는 법까지 순서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1. 더덕주 담그기 준비물 안내 

 

먼저 더덕주를 담그기 위해 필요한 준비물을 안내해 드립니다. 

 

먼저 더덕을 준비해야 하는데, 온라인 쇼핑몰에서 산더덕 400~500g이면 충분합니다.

 

검색하면 워낙 많은 상품이 검색되기 때문에 평가가 좋은 쇼핑몰에서 구입하시고, 연중 생산되기 때문에 언제 구입하실지 고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다음 더덕과 함께 넣을 담금주 1통이 필요합니다. 

 

담금주는 일반적인 마트나 편의점에서도 판매를 합니다. 1통에 1.8리터 PT병으로 판매를 하고, 35도짜리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30도짜리는 과실주, 35도짜리는 약재주를 담글 때 씁니다. 

 

(더덕주 담기 준비물)

 

마지막으로 담금주를 보관할 유리병을 준비해야 합니다. 

 

담금주가 1.8리터니까 보관할 유리병은 2리터 정도 넣을만한 것이면 충분합니다. 저는 동네 마트에서 락앤락 2리터짜리 유리병을 구입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락앤락 과실주]로 검색하면 술을 담을 수 있는 유리로 된 밀폐용기를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과실주를 보관하는데 락앤락 제품을 많이 사용하길래 저도 같은 것으로 준비했습니다. 

 

준비물을 이렇게 3가지입니다. 

 

 

 

2. 1시간 내 더덕주 담그는 법 

 

먼저 더덕을 손질해 줍니다. 

 

칫솔이나 수세미를 준비하셔서 더덕을 깨끗하게 닦아 주시면 됩니다. 흙이 잔뜩 묻어 있기 때문에 칫솔로 더덕이 주름 사이사이를 싹싹 닦아서 이물질이 모두 제거될 수 있도록 합니다. 

 

저는 2~3번 돌려가면서 칫솔질을 합니다. 흙이 함께 들어가면 좀 찝찝하니까요. 

 

그렇게 더덕을 세척하시고, 더덕 몸통에 칼집을 내주시면 됩니다. 더덕즙이 잘 우러나오게 칼집을 내는 것이므로 너무 많이 넣을 필요는 없고 듬성듬성 칼집을 내면 됩니다. 

 

(더덕손질하기)

 

그리고, 락앤락 유리병을 소독해 줍니다. 

 

유리병 소독은 다들 아시는 것처럼 뜨거운 물로 세척하면 됩니다. 용기를 큰 냄비에 넣고 물과 함께 팔팔 끓여주셔도 되고, 커피포트에 뜨거운 물을 준비해서 슬슬 뿌려주면서 닦으셔도 됩니다. 

 

저는 처음엔 큰 냄비에 넣고 끓였는데, 번거로워서 커피포트에 100도로 끊여서 뿌려가면서 세척을 합니다. 이렇게 세척을 하고 물기를 바싹 말려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담금주와 함께 더덕을 봉합합니다. 

 

벌써 마지막 작업입니다. 락앤락 유리병에 더덕을 잘 집어넣습니다. 400g이면 충분합니다. 예쁘게 넣고 담금주를 부어줍니다. 1.8리터니까 딱 알맞게 채워질 것입니다. 

 

그리고, 입구를 랩으로 둘러싸고 뚜껑을 돌려 밀봉을 해주시면 됩니다. 

 

 

3. 더덕주 숙성기간과 더덕의 효능 

 

더덕주 숙성기간은 딱히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보통 6개월 이상은 보관을 했다가 적당한 때 오픈하여 드시면 된다고 하는데, 1년이나 그 이상을 숙성시키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는 진하게 우러나면 씁쓸한 맛이 싫어서 딱 6개월만 숙성시켜서 마시는데 좋았습니다. 더덕향이 솔솔 나는 정도가 저한테는 적당했거든요. 

 

처음 담근 더덕주는 6개월 만에 먹어버리고, 다시 한통 담았는데 이것은 1년 정도 숙성시켜서 마셔볼 생각입니다. 좀 더 진하게 나올 것 같은데, 너무 진하면 물로 희석해서 마시던가 해야 할 듯합니다. 

 

제가 더덕주를 담가서 마시기 시작한 것은 더덕에 만성염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래전부터 비염으로 고생하고 있어서 고민하다가 더덕을 생각했는데, 좀 더 편하게 섭취를 하려고 더덕주를 생각했던 것입니다. 

 

더덕은 만성염증, 면역력, 암 예방 이렇게 3가지 방면에 뛰어난 효과가 있습니다. 인삼처럼 사포닌이 있어서 체내에서 나트륨 성분을 배출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가래, 기침, 천식과 같은 호흡기 증상도 개선시켜주며, 해독작용이 있어서 몸속의 독소를 배출해 줍니다. 

 

몸안의 만성염증을 관리하고자 몇 가지 영양제도 꾸준하게 먹고 있는데, 보완하고자 더덕을 골랐던 것입니다. 다만, 술로 담가서 마시기 때문에 과도한 섭취만 조심하면 오히려 좋은 건강관리 방법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술도 적당히만 마시면 건강에 좋다고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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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염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비염과 천식이 있습니다. 비염, 천식으로 고생하시는 분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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