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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편강한의원 서초점에서 편강탕 구매 후기

by 물결 941213 2022.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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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지인의 추천으로 편강한의원 서초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와이프가 천식을 오래 앓고 있었는데, 와이프 후배가 편강탕을 먹고 효과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큰마음먹고 찾아갔습니다. 편강한의원 서초점의 구조와 원장의 진찰, 편강탕의 효과에 대해 공유를 해 드리겠습니다.  

 

 

 

1. 편강한의원 서초점 외관과 구조 

 

편강한의원 서초점은 편강한의원의 본점입니다. 바로 서효석 원장이 근무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주소는 "서울시 서초구 서운로 1길 21"입니다.

 

양재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7분(420미터)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오전 9시 30분에 근무를 시작하며 매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편강한의원 서초점은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건물 옥탑에 엄청나게 거대한 편강한의원 옥외간판이 있기 때문입니다. 건물 전체가 오로지 편강한의원 관련 기관으로 운영됩니다. 본점이니까 당연히 그럴 것입니다. 

 

(편강한의원 본점)

 

편강한의원 서초점의 1층에는 쇼핑몰인데, 녹용이나 홍삼과 같은 보약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아마도 선물용 보약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예쁘게 꾸며 놓았습니다. 

 

2층은 접수실로 병원 진료를 위해서는 2층에 방문하여 등록을 해야 합니다. 

 

3층은 진료실로 2층에서 잠시 대기하다가 바로 3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1층부터 3층까지 건물 내부는 매우 차분하고 조용하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습니다. 한의원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깔끔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한의원은 작은 약재 상자가 가득 차 있고, 한약 냄새가 풍겨오는 내부와 낡은 나무로 된 가구들을 연상하지만, 이곳은 강남 한복판의 고급 병원을 연상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편강한의원 내부)

 

주요 진료과목은 비염, 천식, 아토피 피부염인데 대한민국 국민 중에 도시에 살면서 이런 질병에 시달리지 않는 사람은 아마도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편강한의원이 이름을 떨치게 된 이유는 바로 이런 질병들에 효과가 좋았던 편강탕이라는 제품이 있었기 때문인데, 얼마나 판매가 잘되었는지 모르지만, 멋진 건물을 올린 것을 보니 영업이 잘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약 고객을 중심으로 운영해서 그런지 대기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아마도 가격도 좀 비싼 편이라 사람들이 바글바글 모이지는 않는 것이 아닌가 했습니다. 저도 하도 와이프 천식 치료가 안되어 마지막으로 편강한의원을 찾았으니까요.

 

 

 

2.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의 진찰 

 

유명하다는 편강한의원의 원장 선생님께 직접 진찰을 받게 되어 기대를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진찰을 받아보니 조금 실망했습니다. 

 

이곳에서는 맥을 짚거나, 증상에 대해 다양하게 문진을 하는 과정이 없었습니다. 

 

증상이 천식이라는 이야기만 듣고는, 본인이 개발한 편강탕의 효능과 어떻게 편강탕이 몸에 작용하는지를 한참 동안 설명해 주었습니다. 

 

얼마나 반복해서 설명했는지 마치 그 소리가 라디오에서 나오는 아나운서의 광고 멘트처럼 들렸습니다. 

 

주요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편강한의원의 [편]은 바로 편도선을 의미하는데, 편강한의원에서는 편도선이라는 기관을 중요한 곳으로 생각한다. 바로 몸으로 바이러스가 침투하는 첫 번째 길목이기 때문이고, 온몸을 관장하는 폐와 심장을 보호하는 관문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편도선을 강하게 만들어 주면, 연결된 폐가 보호되어 건강을 회복하게 되며, 폐와 연결된 심장도 기능을 회복하게 된다는 논리입니다. 이렇게 심장이 좋아지면, 심장과 연결된 신장의 기능도 좋아져, 부수적인 효과로 피부까지 깨끗해진다는 논리입니다. 

 

결국, 편도선을 보호해야 한다는 뜻이었고, 편강탕은 엄청난 환자의 임상경험에서 효과가 있었기 때문에 제 와이프에게도 반드시 효험이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조금 경륜이 높고 신뢰감을 풍기는 한의사의 이미지를 생각했지만, 약간 상업적인 의사처럼 느껴졌습니다. 어쨌든 이것은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고, 편강탕이 효과가 있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에 진료에는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습니다. 

 

 

3. 편강탕의 가격과 천식치료 효과 

 

편강한의원에서 판매하는 약들은 모두 정찰 가격이고, 보험에서 비급여이기 때문에 실손보험 등의 혜택을 볼 수 없습니다. 

 

가격은 아래와 같은데, 좀 더 올랐을 수 있습니다. 1개월 가격에 50만 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보통 효험을 보려면 최소 2개월, 넉넉하게 3~4개월을 생각해야 합니다. 

 

(편강탕 가격)

 

결국, 약 200만 원 정도는 투자를 해서 본인에게 효과가 있는지 테스트를 해 보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와이프는 총 3개월간 150만 원 정도를 내고 편강탕을 복용했습니다. 하루에 3포씩 먹는데,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챙겨 먹은 결과 꽤 효과를 보았습니다. 

 

호흡소리가 골골골~ 이런 소리가 들렸는데, 2개월 정도 복용을 하고 호흡소리가 괜찮아졌고, 3개월 먹고 나서는 계단을 오르거나 해도 숨이 가빠지지 않고, 회사에서 기침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원장 선생님 진료는 별로 였는데, 와이프에게 효과가 있었기 때문에 편강탕이 나쁘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겠습니다. 

 

하지만, 가격 부담이 심해서 계속 복용하지는 못하고 조심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벌써 수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버틸만한 상태로 지내는 것을 보니, 일단 약으로 증상을 완화시키고 회복된 건강상태를 잘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와이프가 편강탕으로 천식을 치료했다면, 저는 비염을 민간요법으로 고쳤습니다. 10년간 비염에 시달리면서 별별 방법을 다 써보다가 우연히 증상으로 거의 완치 수준으로 고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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