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역사란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 - 역사란 무엇인가 E. H.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책은 대학교 새내기가 되면 필독 도서로 유명합니다. 간혹 어떤 교수님은 독후감 숙제로 많이 내기도 합니다. 작가는 영국의 정치인이자 역사가였는데, 60세가 넘어서 역사가로 활동했어요. 작가는 역사란 현실에 써먹을 수 있는 것이 좋다는 주장을 많이 했습니다. 1. 역사가 100% 사실이 아닌 이유 저도 역시 어렸을 때부터 역사책을 좋아했는데, 그것이 바로 사실이었기 때문입니다. 소설, 시, 수필과 같은 문학은 사실이 아닌 허구였기 때문에 읽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었거든요. 하지만, 작가는 역사도 사실이 아닐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예전에 책을 읽었을 때도 이 부분이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역사를 성장배경과 지식기반이 다른 역사가들이 작성한다고 해도,.. 2022. 9. 21. 환경파괴가 문명의 붕괴를 가져왔다는 증거 총균쇠로 유명한 제레드 다이아몬드가 '문명의 붕괴'라는 책을 냈는데요. 작가는 과거 고대 문명이 붕괴된 원인을 살펴보면, 그 방식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는 것을 주장합니다. 결국 지금의 문명도 과거의 우수한 문명이 붕괴된 원인으로 인해 멸망할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합니다. 이유를 들어볼까요? 1. 과거에 있었던 문명의 붕괴 제레드 다이아몬드는 문명의 붕괴를 폼페이처럼 화산 폭발로 한순간에 멸망하는 것이 아니라 '넓은 지역에서 오랜 시간 동안 사람의 수나 정치, 사회, 경제 현상이 급격하기 줄어드는 현상'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과거의 문명 붕괴를 분석하면, 지금 발생하는 문명 붕괴 현상의 예고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과거 발전된 문명이 파괴된 것은 바로 '환경파괴'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를 '생태 .. 2022. 9. 21. 600만명을 죽인 사람이 '평범한 회사원' 같다면 믿으시겠어요?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세기의 재판이 열렸는데, 바로 아돌프 아이히만이라는 사람에 대한 재판이었습니다. 이 사람이 바로 유대인 600만 명을 가스실로 보낸 총책임자였거든요. 이 내용은 책으로 출판되었는데, 책 제목은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입니다. 재판이 예루살렘에서 열렸거든요. 1. 작가 한나 아렌트가 주장한 '악의 평범성' 뉴스에서 각종 흉악범죄를 보도하면서 가끔 그 사람들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합니다. 사진을 보면 대부분 이 사람이 흉악범이고 살해를 저지를만 했구나 싶을 때가 많습니다. 사람의 죄는 그 사람의 얼굴에 드러난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가끔 나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고, 상습적으로 악행을 했는데 겉으로 볼 때는 평상시 보던 보통 사람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로 이런 사람들은 영화에서.. 2022. 9. 18. 남자 수염 레이저 제모 4회차 리얼 후기 동네 피부과에서 상담을 받고 수염 레이저 제모를 하기로 했습니다. 평소 점 빼러 다니던 피부과인데, 몇 군데 알아보다가 가까워서 이곳에서 치료받기로 했습니다. 5회 기준 52만 원에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4번째 치료를 받은 날인데, 결과에 대해 후기를 올립니다. 1. 남자 수염 레이저 제모 치료 과정 기본 5회 치료를 권하고 있으며, 사람에 따라서 10회 치료까지 받는 분들이 있습니다. 보통 5회 치료를 받으면 어느 정도 치료효과를 보는데, 좀 더 완벽한 제모를 원하시는 분들이 추가 치료를 받는 것 같습니다. 가격은 여러 군데를 알아보았지만, 대부분 50만 원 선에서 형성되어 있었고, 50만원 이하면 저렴하게 하는 것인데, 레이저 장비와 그 병원 치료 후기도 찾아봐야 하므로 가격만으로 병원을 선택.. 2022. 9. 18. 이순신 장군의 3대 해전 분석 : 명량, 한산, 노량대첩 오늘은 이순신 장군 하면 떠오르는 3대 해전에 대해 정리를 해 놓으려고 합니다. 앞으로 계속 영화로 만들어질 텐데 어떤 전투였는지 개요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영화를 더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서 말입니다. 역사적인 배경을 보고 영화를 감상하도록 합시다. 1. 명량대첩 명량해전에서 이순신이 승리를 거둔 것은 불가사의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이순신 장군 본인도, 하늘이 도왔다고 할 정도로 위험한 전투였습니다. 당시 조선의 함선은 13척이었습니다. 대부분 12척으로 기억을 하는데, 실록의 기록에는 13척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중간에 1척의 수리가 끝났던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반면, 왜군은 책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333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단 규모 자체가 게임이 되지 않는 상.. 2022. 9. 17. 이순신 장군에 대한 숨겨진 비하인드 이야기 이순신 장군은 전쟁 영웅뿐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살펴보면 살펴볼수록 양파껍질처럼 계속 놀라운 이야기가 많은 분입니다. 오늘은 이순신 장군의 전쟁 이야기가 아니라 이순신 장군 본인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이순신 장군을 알면 알수록 이분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1. 이순신 장군의 숨겨진 이야기 3가지 첫 번째 이야기 이순신 장군은 4형제 중 셋째였는데, 형제의 이름이 희신, 요신, 순신, 우신이었습니다. 돌림자 '신'을 빼면 중국의 태평성대를 이루었던 임금들의 이름을 본떠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순신 장군의 '순'은 중국의 요순 임금의 이름을 중 '순'임금의 이름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순신 장군의 영정이 충남 아산에 있는 현충사에 있어서 이순신 장군의 고향이 충남 아산을 기억하.. 2022. 9. 17. 한산대첩, 명량대첩에 나온 한일 군함비교 영화 명량과 한산, 용의 출현에서 보면 조선의 판옥선과 거북선, 일본의 안택선 등이 고증을 거쳐 멋진 모습으로 나옵니다. 한국(조선)과 일본의 군함이 각각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살펴봅시다. 군함의 특징을 보면 양국의 해전 전투 스타일도 함께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1. 조선의 군함 특징 거북선(구선, 복카이센) 임진왜란 때 거북선은 총 3척이 사용되었습니다. 거북선은 전라좌수영 본영 및 방답진과 순천부에서 건조되었습니다. 이순신은 부임하자마자 거북선 건조를 시작했고, 1952년 2월 거북선을 바다에 띄웠습니다. 거북선은 엎드린 거북이 모양이고, 앞에는 용머리가 있었고 입에 화포가 있었습니다. 뒷면은 거북이 꼬리 모양이었고 역시 화포가 설치되었습니다. 좌우에 총 6개의 화포를 운용했습니다. 거북선의 동력은.. 2022. 9. 15. 선조가 이순신 장군을 그토록 싫어했던 진짜 이유 이순신 장군이 활동했을 때 임금이었던 선조가 조금은 이순신 장군을 믿고 이해해 주는 임금이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 봅니다. 선조는 정말 이순신 장군을 싫어했던 것 같습니다. 싫어했다기 보다는 이순신 장군의 명성이 커지는 것을 몹시 두려워했다고 하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1. 선조는 이순신을 잘 모르고 등용했다. 이순신을 원래 육지에서 장교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류성룡의 간곡한 천거로 정 3품 전라좌수사에 임명됩니다. 하루아침에 장군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벌어진 임진왜란에서 1년 동안 엄청난 전과를 세우면서 전라, 충청, 경상을 아우르는 삼도수군통제사의 자리에 오릅니다. 직제로 보면 임금 밑에 영의정 류성룡이 있고, 그 밑에 전쟁 총책임자 권율 장순이 있었습니다. 이순신은 바로 그다음 넘버 4였.. 2022. 9. 15. 직장인 부업으로 월 100만월 벌기의 가능성 확인 직장생활 22년 차입니다. 2년 전 퇴직까지 10년 정도 남았다고 가정하고 은퇴 후 소득을 위해 부업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바라는 퇴직 후 소득은 월 100만 원의 현금흐름이었고, 가능하면 지금처럼 풀타임으로 일하지 않아도 되는 방식의 소득구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2년이 흐른 지금 그 가능성을 확인하였습니다. 1. 퇴직 전 월 100만 원을 벌어야 하는 이유 부업으로 월 100만원을 벌 수 있다는 것은 금액보다도 상징성입니다. 어떤 식이든 회사를 다니면서 부업만으로 매월 100만원을 벌어들일 수 있다면, 그것은 퇴직 후 그 이상 벌어들일 수 있는 스스로의 역량을 갖추었다는 증명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퇴직 전에 이뤄야만 의미가 있었습니다. 현재의 현금흐름을 끊기지 않기 위해서는 퇴직.. 2022. 9. 9. 학동 진미평양냉면 곱빼기와 진로이즈백 1병의 매력 이미 올해도 처서가 지나 아침 기온이 서늘해져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지만, 여전히 낮의 햇볕은 따뜻합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좋아하는 평양냉면 맛을 보기 위해 학동 진미 평양냉면으로 향했습니다. 오전 11시에 문을 열기 때문에 저는 늘 오전 11시에 맞춰가는 편입니다. 그래도 늘 사람이 붐비거든요. 1. 평양냉면 곱빼기와 진로이즈백 1병 토요일 오전 11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진미 평양냉면 본관에는 이미 절반 정도 사람이 차 있었습니다. 처서가 지나서 좀 사람이 줄었나 싶었는데 여전히 많았습니다. 한겨울에서 평양냉면이 인기인지 모르겠지만, 겨울에도 한번 와 봐야겠습니다. (저는 올해 평냉에 빠져서 겨울에는 자주 먹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평양냉면 곱빼기와 진로이즈백 1병을 주문했습니다. 지난번까.. 2022. 8. 28.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2 다음 반응형